세계한민족문화대전

길림성 백산시 장백조선족자치현에 설치되어 길림성과 장백조선족자치현이 비준한 장백경제 개발구를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특별 기구.

장백경제 개발구는 길림성 정부가 1992년 비준·설립한 성급(省級) 경제 개발 구역으로, 장백현의 지역적 특성 즉, 경제 무역 항구와 백두산 자연 자원을 바탕으로 국제 무역과 자원 가공 산업을 종합적이며, 체계적으로 관리·발전시키기 위해 장백개발구 관리위원회를 설립하였다.

장백경제 개발구 관리위원회는 2001년 길림성 정부가 공포한 10호 문건과 2003년 백산시 기구편제위원회의 백산편자 10호 문건에 의해 설립되었다. 2003년 11월 백산시 위원회는 부현급 개발 구역 관리 위원회 구성을 비준했으며, 개발 구역에 대한 일괄적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2005년 8월 장백현 정부의 18차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이전(梨田) 제련 구역, 연강(沿江) 가공 구역 등 공업 집중 구역을 개발구 관리위원회가 통일적으로 관리하도록 의결했다. 2006년 길림성 위원회와 길림성 정부는 개발 구역 관리위원회의 관리 체제를 확정한 바 있다. 개발구 공산당 공작 위원회[이하 당공위]와 관리위원회는 소재지의 당 위원회와 정부의 산하 기구로 대표 소재지의 당 위원회와 정부가 관할하는 개발구의 관련 업무 및 동급 인민 정부의 행정심의 경제 협조 및 사회 관리 등의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장백경제 개발구 관리위원회는 관할지역 내의 당무·경제·행정·사회사업을 총괄적으로 운영하며 관리하고 있다. ‘11.5’계획 즉, 중화인민공화국 국민 경제와 사회 발전 제11차 5개년 계획[2006-2010]의 1단계 사업인 도로·상하수도·난방 등 기초 설비에 총 3000만 위안을 투자했으며, 공업 구역의 기초 설비에는 4000만 위안을 투입하여 기초 인프라를 완성한 바 있다. 2단계 중점 개발 계획으로 경제 무역, 수력 발전, 인삼 가공, 광산업, 임산업 등 5대 중점 산업 발전을 추진했으며, 의약 보건품·녹색 식품·수출입 원자재 가공업을 3대 장려 부문으로 관리하고 있다.

장백경제 개발구의 총책임을 담당하는 주임은 당정 종합 판공실, 계획 건설국, 국토 자원국의 업무를 지휘하며, 상무 주임 부주임은 주임을 보좌하여 대외 무역과 투자 유치를 담당하고 있다. 2인의 부주임은 각각 개발구의 경제 무역 발전국과 재정 심의국를 관할하고 있다. 장백개발구 관리위원회는 종합 판공실·재정 심의국·경제 무역 발전국·대외 무역 경제 협력국으로 구성되었다.

장백경제 개발구 관리위원회는 한·중 경제 협력이 더욱 강화되는 현실에서 한국 정부를 비롯해 현지 진출 기업에게 매우 중요한 기관이다. 특히 북한과 접경 지역인 이 지역의 경제 개발은 향후 북한과의 경제 협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 장백 조선족 자치현(http://cb.cbs.gov.cn/BsWebCms/site/cbcms)
• 장백산의 창(http://www.cbs.gov.cn/)

• [공식홈페이지] 장백경제개발구 관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