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길림성 백산시 장백조선족자치현에 설치되어 장백조선족자치현의 주요 문서 자료를 수집 보관, 제공하는 행정 부서.

장백조선족자치현 당안국은 장백현의 주요 문서 자료를 수집 보관하는 국가 기구이며 동시에 사회에 필요한 문서 기록 정보를 제공하는 문서 기록 보관소이다.

1959년 8월 20일, 장백조선족자치현 당안국[관]은 장백현 지역의 공문서 및 개인 가족의 개인문서에 이르기까지 중요 기록 문서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중화인민공화국 당안법」과 관련 규정에 의하면, 당안국은 당과 국가의 과학 문화 사업 기구에 속하며, 당안을 영구히 보관하는 문서 기록 보관소이다. 과학 연구를 비롯해 여러 분야에 이용할 수 있는 당안 사료에 대해 총괄적으로 관리 보존하고 있다. 또한 일반에게 공개하지 않는 기밀 문서도 당안국에 소장되어 있다.

장백조선족자치현 당안국은 다음과 같은 사업과 업무를 수행한다.

1. 문서 보관 직무에 관한 당과 국가의 방침 정책 법규를 관철 집행한다.

2. 장백현의 기관·단체·기업 및 관련 부서, 개인 등의 문서 보관 업무를 지도 감독한다. 아울러 문서 보관 및 관리 업무를 위한 종합 계획 수립과 거시적 관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3. 장백현 당안 관련 행정과 집행, 홍보, 연구 업무를 수행한다. 보존 가치가 있는 문서 자료를 수집·접수·정리·보관하며, 문서 보관의 과학적·현대적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4. 문서 자원의 개발, 당안 자료의 편집 및 출판, 사회 경제를 위한 각종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5. 주요 내부 부서로는 업무지도 1과, 업무지도 2과, 종합과, 당안 관리과 등이 있어 세부 업무를 분담하고 있다.

장백조선족자치현 당안국이 보관하고 있는 108개 분야 총 55,514권으로 그 중 구 정권의 문서 기록은 10,258권이다. 청나라 문서 809권, 민국 시기 문서는 9,449권이다. 일제 침략기 만주국의 문서 자료는 소량이며, 건국 후는 45,265권, 그 중 혁명 역사 문서는 100권이다. 그 밖에도 과학기술, 회계, 심의, 혼인, 도량과 측정 등 10여 종의 전문 문서도 소장하고 있다. 관내에는 각종 검색 도구를 구비하고 있으며, 각종 관련 사료와 참고 자료 총 9종 34만자를 편집해 놓았다. 일반에게 개방된 문서 자료는 17,382권이며, 1985년에 현재까지 이용자 수는 5,358 건으로 13,460권의 자료를 제공한 바 있다.

장백조선족자치현 당안국은 1991년~1995년[八五] 기간과 1996년~2000년[九五] 기간 백산시 업무 평가에서 전체 시 가운데 1위를 차지해 백산시 인민 정부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1999년 길림성 당안국으로부터 ‘성 1급 당안관’으로 평가되었으며, 2001년~2005년[十五] 기간에는 길림성 전체에서 문서 보관 시스템의 ‘선진화 단체’ 표창을 받았다. 최근 몇 년간, 하드웨어 건설을 강화하기 위해 당안관 시설을 개선해 1,400㎡에 달하는 실내 면적을 확충하였다. 첨단 설비는 물론 마이크로화 관리를 실행, 당안관의 서비스 기능을 강화했다.

장백조선족자치현 당안국의 자료에는 근현대 한국사와 관련된 사료들이 보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새로운 사료의 발굴은 지역사는 물론 국제 관계사에도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 장백조선족자치현 인민 정부(http://cb.cbs.gov.cn/)

• [공식홈페이지] 장백조선족자치현 당안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