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안도현 명월진 신안로에 있는 종합 병원.

안도현 병원은 중국 정부 산하 비영리 의료 기관으로 안도현 지역 주민 및 거주자를 대상으로 의료와 연구 및 건강 보건 관리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병원의 모토는 “실용과 창신(創新), 엄격하고 신중한 과학, 인애후덕, 국민을 위한 성실과 신의”이다.

1954년 국유 기업으로 설립된 안도현 병원은 안도현 내 최대 규모의 2급 갑 등급 종합 병원이다. 국가 위생부에서 애영(愛嬰) 병원으로 지정한 바 있다. 애영 병원이란 ‘영아를 사랑하는 병원(Baby Friendly Hospital)’으로서 영아에게 모유 수유를 장려하는 국가 시책을 추진하는 기관을 말한다. 이는 세계 보건 기구(WHO)와 국가 위생부가 주관하고 있다. 또한 안도현 병원은 안도현 긴급 구조 센터, 안도현 기본 의료 보험 지정 병원, 신농촌(新農村) 합작 병원, 공안국 부상자 치료 지정 병원이기도 하다. 2011년 안도현 병원은 ‘성급 문명 단위’로 선정되었고 을급에서 갑 등급으로 승격하였다. 2009년 300㎡ 공간의 혈액 투석실을 증설하였다.

안도현 병원은 신경내과, 순환 내과, 보통 외과, 정형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감염과, 긴급 구조 센터, 약제과 등의 부분에서 의료 보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고, 종합 진료 센터와 입원동에는 현대적 의료 설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안도현 병원은 임산부 구급 센터 등 임산부 보건 시설이 전체 현에서 가장 잘 갖추어져 있다. 의료의 신기술과 새로운 프로젝트 개발에 투자를 증가하고 있고, 국제 의료 교류와 협력을 보다 강화하고 있다. 안도현 병원은 연변대학 부속 병원, 한국의 안세 정형 외과와 의료 협력 관계에 있으며, 북화 대학(北華大學) 부속 병원의 중점 지원 병원으로 선정되어 정기적으로 전문의가 파견되어 진료와 수술 등의 의료 활동을 지원해주고 있다.

안도현 병원은 2012년 기준 304명의 전문의와 간호사가 재직 중이,며 그 가운데서 최고 등급의 의사 5명, 고급 의료진 30명, 중급 의료진 81명이 있다. 병원에는 16개의 임상과실, 7개의 의료 과학실 및 전문 진료실이 있고 200여 개의 침상을 구비하고 있다. 총 면적 1만 4천㎡의 부지에 의료 전용 면적은 1만 여㎡이며, 녹지 환경 조성 면적은 4,000㎡이다. 나선형 전신 CT-스캐너, 디지털 X선 촬영기, 컬러 초음파기, TCD, 전자동 생체 화학 분석기 등 첨단 의료 설비를 갖추고 있다.

안도현 병원은 의료 서비스 외에도 각종 사회 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에 매년 지역 사회의 퇴역 노간부와 빈곤층을 대상으로 명절과 중국 국가 기념일에 위문과 무료 진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안도현 인민 병원(http://www.atxyy.net/index.php)
• 의료 인재망(http://www.kq36.cn/13998/)

• [공식홈페이지] 안도현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