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민정 1가에 있는 사회 복지 및 공익 사업 기구.

연변 사회 복리원은 연변조선족자치주 민정국 소속의 성 1급 사회 복지 사업 단위이다. 연변 지역의 노인·고아·장애 아동·사생아(私生兒) 등을 수용하여, 그들에게 양육·치료·교육 등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변 사회 복리원은 사회적 약자의 합법적 권익을 보장하고 사회적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연변 사회 복리원은 ‘친척은 아니지만, 친척보다 더 가까운’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운영되고 있다.

연변 사회 복리원은 1952년 설립 당시 한 개의 건물에 50여 개의 침상이 있을 정도로 열악하였다. 1990년대 신·증축 공사를 진행하면서 많이 변모하였다. 2007년 10월 240만 위안의 자금을 투자해 연변 사회 복리원을 확장 및 개보수 공사에 착수하여 2008년 10월에 완공하였다.

연변 사회 복리원의 주관 부문은 연변조선족자치주 민정국의 사회 복지과이다. 사회 복지과는 복리원 자격을 심의, 조사하며 일상적인 감독과 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복리원은 노인·고아·장애 아동·사생아에게 봉양과 보육 업무를 비롯하여 의료 및 건강 관리, 문화 활동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지원 운영 비용은 연변조선족자치주 정부 민정국의 재정 예산과 사회 각층의 기부와 찬조로 충당된다.

2012년 기준 복리원의 부지 총 면적은 6만 6천㎡, 건축 면적은 2만 6천㎡로 총 4개의 분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총원, 이화원, 아동 복리원, 팔포강 분원이 있다. 연변 사회 복리원은 750개의 침상을 구비하고 있고, 520명의 복지사와 15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총원은 4개의 구역으로 구분되는데, 중환자 구역·양로 구역·노인 아파트·특별 간호 구역 등이다. 연변 사회 복리원 제2원은 전국 규모의 양로 기관이다.

연변 사회복리원은 연변 지역에서 규모가 제일 큰 시설이자 양질의 복지 서비스를 갖춘 시설로 평가받는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정부와 각급 사회 복지 단체의 후원과 자선 활동으로 각종 문화 예술 활동과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정부와 중국 공산당 연변조선족자치주 위원회는 사회 경제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각종 복지 혜택을 증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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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변일보』2009년 8월 17일자 http://www.hybrb.com/article.asp?articleid=3756

• [공식홈페이지] 연변 사회 복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