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혼춘시에 있는 국제적십자위원회의 분회.

혼춘시 홍십자회(琿春市紅十字會)는 국제적십자위원회의 정신인 ‘인도, 박애, 봉사’를 구현하기 위해 조직된 단체로, 질병 및 에이즈 예방 등의 선전 활동을 위해 조직되었다.

혼춘시 홍십자회는 1986년 9월 개설되었으며, 개설 당시엔 혼춘시 위생국이 업무를 대리 관리하다가, 2000년 11월 시 위원회의 비준을 거쳐 독립하였다. 현재 8명의 직원이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혼춘시 홍십자회는 국제적십자위원회의 정신을 수행하기 위한 활동과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긴급 구조 활동을 전개하고, 주민 거주 지역과 학교, 기관 등의 응급 구조 활동을 지원하며, 관련 지식을 교육하고 해당 요원을 교육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혼춘시 홍십자회에서 관련 의학 지식과 기능을 익힌 대원들은 응급 의료 현장 및 양로원, 고아원, 학교 등에서 활동하며, 건강 지식 교육 및 정신 치료, 의료 위생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혼춘시 홍십자회는 2007년 김상진(金相鎭)혼춘 시장을 명예 회장으로, 인민대표회의 부주임과 시 정협 부주석 등이 명예 부회장으로 추대하였다. 현재 전체 시 13개 향[鄉; 鎭]과 26개 구, 121개 촌 및 35개 학교에 홍십자회 조직이 결성되었다. 전체 조직이 198개이며, 회원 수가 4만여 명, 지원자가 1,500여 명에 이른다.

• 혼춘시 홍십자회 홈페이지(http://yanbian.11467.com/26753)

• [공식홈페이지] 훈춘시 홍십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