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 지역 |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중편 소설 |
|---|---|
| 작가 | 고신일 |
| 저자 생년 시기/일시 | 1942년 |
| 저자 몰년 시기/일시 | 2009년 |
| 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 1988년 |
| 편찬|간행 시기/일시 | 1998년 |
1988년 발표한 고신일의 중편 소설.
「해토 무렵」은 중국 한인[조선족]들이 역사에서 받은 상처를 재현하면서 과거의 역사를 반성하는 내용이 중심이 되고 있다.
고신일은 1942년 길림성에서 출생하여 1979년 『도라지』에 입사한 후 편집, 주필, 사장을 거치면서 오랫동안 『도라지』사에서 근무해왔다. 1977년 단편 소설 「높은 자각」으로 문단에 데뷔한 후, 단편 소설집 『성녀』(1983), 중편 소설 『유정세월』(1985), 중편 소설집 『흘러가는 마을』(1993), 실화문학집 『룡담산의 봇나무』(1993) 중단편 소설집 『등나무골 둥지』 등을 출간하였다. 장백산 문학상, 천지 문학상, 백두컵 문학상, 요령성 우수 도서상, 길림시 우수 편집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2009년 병으로 타계하였다.
백룡은 30년 만에 고향에 찾아가 월금의 무덤 앞에서 사죄한다. 30여 년 전 동북 항일 연군이었던 백룡은 위툰장의 횡포에 곤란을 당하는 고향 팔가촌 사람들을 구해준 바 있다. 월금은 그런 백룡에게 마음이 흔들린다. 아버지가 조선으로 떠나고 약혼자도 관동군으로 끌려 간 월금은 위툰장 패에게 가산을 약탈당하고 동생도 잃은 사연이 있었기 때문이다. 팔가촌 마을에도 민주 혁명이 일어나 투쟁소조가 생기고 월금네도 가산을 청산 당하게 된다. 투쟁소조의 힘은 더욱 강해지고 점불과 점패 남매의 횡포도 심해져 마침내 월금도 방망이 투쟁을 받는다. 투쟁 전날, 월금은 백룡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도움을 구하지만 백룡은 이를 들어주지 않는다. 결국 월금은 투쟁을 받고 자살을 하고, 백룡은 고향 마을을 떠난다.
「해토 무렵」에서는 반우파 투쟁와 문화 대혁명기를 겪는 동안 상처 받은 사람들의 아픔을 드러내며 과거의 일을 반성하고자 하였다. 「해토 무렵」에서는 특히 ‘민주 혁명’이라는 이름으로 같은 한인[조선족]들에게 횡포를 부리던 모습을 집중적으로 고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