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
| 유형 | 문헌/단행본 |
| 지역 |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시집|종합시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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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 김성휘 외 |
| 편찬|간행 시기/일시 | 1981년 |
김성휘의 책임 편집 아래 김경석 외 83명의 시인이 작품 1편씩 수록한 종합 시집.
특별한 분장 체제 없이 종합 시집으로서 작가의 이름순으로 작품을 나열하고 있다.
이 시집은 ‘봄바람’을 중심 주제로 기획되어 사회주의 국가 체제에서 삶의 희망과 열의, 그리고 고향의 자연을 그리는 마음, 자연적 서정의 읊조림 등의 정서와 내용을 담아내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시집 제목인 ‘봄바람’은 한인[조선족]의 현실적 삶을 대변하는 연변의 남쪽인 한반도의 고향으로부터 불어오는 희망의 훈풍을 상징한다.
고유의 전통 시가 양식에 대한 애착과 계승의 의지가 담겨 있다. 이러한 의지는 ‘아-리-랑’을 가지고 삼행시 형식으로 창작한 「아리랑」이나 시조 작품인 「경박호를 찾아서」와 같은 작품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76년 이후 중국의 문화 대혁명이 마무리되자 문예계에 사상 해방 운동이 일어나, 시단에서도 1980년대부터 서정시의 창작이 활발해진다. 종합 시집 『봄바람』은 이러한 시대적 분위기를 반영하여 자연적 서정을 자유롭게 노래한 시편들을 전면적으로 부각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