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아버지의 號召 |
|---|---|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 지역 |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단편 소설 |
|---|---|
| 작가 | 김병수 |
| 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 1962년 2월 |
| 편찬|간행 시기/일시 | 1962년 |
항일 투쟁을 다룬 김병수의 단편 소설.
「아버지의 호소」는 1962년 소설집 『장화꽃』에 수록되어 있으며, 한 가족이 봉건 지주와 일본군의 폭력으로 항일 의식을 가지게 되고, 항일 투쟁에 적극 관여하게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아버지의 호소」는 현재의 이야기로 시작해 과거의 사건을 서술한 후, 다시 현재의 이야기로 돌아오는 구성을 취한다.
두 해만에 항일 유격대가 돌아와 일본군과 전투를 벌이고 있다. 원래 아버지와 아들 부부는 소작농으로 살았으나 지주 아들의 횡포에 며느리가 유산하자, 이에 항거하던 아들은 경찰에게 매를 맞는다. 이 일로 아들은 항일 유격대를 따라 나선다. 그리고 이듬 해 전투에서 부상을 당한 채 집에 돌아왔다가 일본군에게 죽임을 당한다. 다시 돌아온 유격대를 보고 며느리는 남편의 뒤를 이어 항일 투쟁에 나서기로 한다. 부상당한 유격대원이 집으로 오자, 며느리가 그를 업고 피신시킨다. 아버지는 추격하는 일본군을 산으로 유인하여 며느리와 유격대원의 피신을 돕는다.
「아버지의 호소」에서는 소작농 가족이 항일 반제의식을 갖는 과정과 항일 무장 투쟁에 참여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그리고 항일의 기억을 현재화함으로써 이주 한인들이 사회주의 중국의 일원으로 자리하게 된 당위성을 강조한다. 또한 봉건주의와 제국주의 일반에 대한 계급적 부정의식이 강조된다.
「아버지의 호소」는 이주 한인의 삶의 이력을 돌아보면서도 결국 사회주의적 사명감이나 사회주의 체제에 대한 절대적 신뢰를 강조한다.그리고 한인이 봉건 지주와 일본 제국주의의 탄압을 받았기 때문에 공산당과 사회주의 중국이 시대적으로 필연적 선택이었음을 보여준다. 「아버지의 호소」는 항일 의식의 현재화라는 점에서 중국 건국 초기의 작품들과 비슷하지만, 민족의 특수한 경험을 특별히 강조하고 있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