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천 4호 고분

한자 長川 4號 古墳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길림성 통화시 집안시 청석진 장천촌  
시대 고대/삼국 시대/고구려
상세정보
성격 고구려 고분
양식 봉토 석실분
크기 둘레 60m, 높이 3m
문물|보호단위등급 성급문물보호단위(省級文物保護單位)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85년
소재지 길림성 통화시 집안시 향백향 장천촌
정의

길림성 집안시 동북쪽 황백향 장천촌(長川村) 북쪽 장천 묘구에 위치한 고구려고분.

개설
위치

길림성집안시 동북쪽 25㎞ 거리에 있는 황백향 장천 고분군의 북쪽 2단 대지 위에 위치한다. 장천 1호 고분·장천 2호 고분과 동일 묘군에 속하며 동남쪽으로 장천 5호 고분과 약 10m 거리에 있다. 간구하(干溝河) 서쪽 산비탈 위에 있으며, 서남쪽에 장천 3호 고분과 약 100m떨어져 있다. 동쪽으로 간구하를 사이에 두고 장천 2호 고분과 마주 바라보고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1985년 집안현 박물관의 장천 고분군 일제 조사 때 벽화 고분인 것은 확인되었으나 정식 발굴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JCM004로 편호(編号)했다.

형태

봉토 석실 벽화묘로 둘레는 60m, 높이는 3m의 장방형(長方形)으로 이혈(異穴) 쌍실분이다. 방향은 서쪽으로 53도 치우친 남향이며, 두 개의 묘실이 각기 독립된 상태이나 하나의 분구 내에 배치되어 있으며, 서남쪽 모서리에 각각 한 개씩의 도굴 구멍이 남아 있다. 남쪽 묘실은 길이 2.65m, 폭 2.35m, 높이 3m이며, 묘도 길이는 1.1m, 폭은 1.15m, 높이 1.5m로 천정은 7층의 불규칙한 고임이다. 묘실 남북으로 나란히 석관 2개가 놓여 있으며, 묘실 안에 백회를 바르고 그 위에 벽화를 그렸으나 대부분 백회가 벗겨져 그 전모를 알 수 없다. 다만, 남벽 중간에 연화문이 확인된다.

북쪽 묘실은 정방형으로 길이와 폭 모두 2.8m, 높이 3.5m, 묘도의 잔여 길이는 1.1m, 폭과 높이는 1.5m이다. 천정은 6층의 불규칙한 고임천장이며, 묘실 벽면의 백회가 대부분 벗겨져 벽화의 모습을 자세히 알 수는 없으나 북벽에 연묘(蓮苗)와 남벽 중간부분 아래쪽에 인물의 일부분이 확인된다.

출토 유물

1956년에 고분 내부에서 회색 토기와 뼈가 발견되었다.

현황

출토 유물의 경우 현재 소재를 알 수 없으며, 면밀한 발굴이 이루어지지 않아 전모를 알 수 없음 벽화는 대부분 박락(剝落)이 심하다.

의의와 평가

묘실에 남아 있는 벽화의 모양이나 묘실의 구조를 근거로 시기는 5세기 말에서 6세기 초로 추정한다.

참고문헌
  • 張雪岩, 「集安兩座高句麗封土墓」, ( 『博物館硏究』 1988, 1기)
  • 吉林省文物考古研究所 編著, 『吉林集安高句麗墓葬報告集』(科學出版社, 2009)
  • 전호태, 『고구려 고분 벽화 연구』(사계절, 2000)
  • 강현숙·백종오·여호규, 『중국 소재 고구려 유적·유물Ⅰ』(동북아역사재단,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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