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일제 강점기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활동했던 사회주의 계열의 독립운동가.

김윤봉은 1925년 12월 길림성(吉林省) 연길현(延吉縣) 상의향(尙義鄕) 세린하(細麟河) 와룡동(臥龍洞)농우 청년회 결성에 참가하였다. 1927년 7월 농우 청년회 집행위원이 되었다. 1930년 4월 조선 공산당 만주 총국[ML파] 간부가 되었다. 1930년 5월 30일 오후 약수동, 장인강, 세린하, 이도구, 명풍 등지에서 일어난 ‘간도 5·30 봉기’ 당시 두도구(頭道溝)에서 ‘폭동’을 지휘하여 일본영사관을 공격하였으나, 일본 경찰의 진압으로 실패하였다.

• 연변조선족약사 편저, 『조선족 략사』(논장, 1989)
• 강만길·성대경 엮음, 『한국 사회주의 운동 인명 사전』(창작과 비평사.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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