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夜光鬼 쫓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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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생활·민속/민속 |
| 유형 | 놀이/놀이 |
| 지역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세시 풍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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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는시기 | 섣달 그믐 |
| 관련의례행사 | 신발 숨기기|체 걸기 |
중국 동북3성의 한인 사회에서 섣달 그믐날 야광귀라는 귀신을 막기 위한 풍속.
야광귀 쫓기는 섣달 그믐에 행해지는 풍속의 하나로서 신발을 숨기거나 문 밖에 체를 걸어둔다.
야광귀는 일종의 귀신인데 설날 전날 밤에 인가로 내려와 사람의 신발을 신어보고 자기 발에 맞으면 신고 간다고 여겨진다. 이 때 그 신발 임자는 한 해 동안 운수가 나쁘다는 것이다.
이런 야광귀의 피해를 막기 위해 섣달 그믐날 밤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밖에 벗어놓았던 신발들을 집 안에 들여놓는다. 그리고 문밖에 체를 걸어둔다.
야광귀는 집 근처에 왔다가 호기심이 발동하여 걸어 둔 체의 구멍을 세기 시작하는데, 잘못 세어 처음부터 다시 세기를 반복하다가 아침을 알리는 닭 울음소리에 놀라 달아나게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