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흑룡강성 하얼빈시 상지시 아포력진에 있었던 조선족 소학교.

아포력진 북대 조선족 소학교는 1945년 설립되어 1946년부터 1949년까지 고급 소학교생 180여 명을 졸업시키고, 1956년부터 1965년까지 매년 30여 명의 학생이 졸업하였다. 1969년부터 7년 일관제[통합 교육 제도]를 시행하여 1975년까지 매년 60여 명의 초중소학교생을 배출하였다. 1972년에는 562㎡ 규모의 벽돌 교사가 신축되었다. 1975년부터 1981년까지는 9년 일관제(소·초·고중 포함)를 시행하였는데 당시 중학생만 120여 명에 이르렀다. 1985년에는 총 부지 18,000㎡에 교사를 722㎡로 확장하여 규범화 건설 합격 학교가 되었다.

전 상지시 조선족 초중입학 통일 시험에서 1등·2등·3등을 모두 2번씩 차지하였으며, 1978년 하재준 교장은 성 우수 교원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한인[조선족] 출신의 김영록·하재준·정희률·양옥란 등 15명이 교장을 역임하였다.

1998년 8월 학생 수가 감소하여 아포력 조선족 중학교에 통합되었다.

• 재외 동포 재단, 『중국 조선족 학교 현황 : 2002. 12 현재』(재외동포재단, 2002)
• 상지시 조선 민족사 편집 위원회, 『상지시 조선 민족사』민족 출판사,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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