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魚池朝鮮族鄕 |
|---|---|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 지역 | 흑룡강성 하얼빈시 상지시 어지조선족향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행정 구역 |
|---|---|
| 가구수 | 3,563세대 |
| 인구[남,여] | 11,741명 |
| 개설 시기/일시 | 1990년 |
| 변천 시기/일시 | 1988년 |
흑룡강성(黑龍江省) 하얼빈시[哈尔滨市] 상지시(尚志市)에 속한 조선족향.
어지조선족향은 향 정부 소재지가 어지촌에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어지조선족향은 1937년에서 1943년 사이 일본의 조선 이민 정책에 의해 조선 팔도와 간도[연변], 남만[요령] 지방의 한인들이 만철 회사에 속아 집단으로 이주하면서 비롯되었다. 일제와 만주국 시기에는 집단 부락이 건설되었는데, 한인들은 대부분 같은 형태를 이루는 집단 부락에 배치되거나 스스로 집단 부락을 형성하였다.
해방 이후 한인들은 신흥·금하·흥안·초산·명신·창령·창성 등 7개 마을에 모여 살았고, 토지 개혁을 통해 땅을 분배받았다. 1953년 신흥촌이 조선족 자치촌, 1957년 신흥조선족향이 되어 민족 자치가 실시되었다.
1957년 3월 개도향[한족향]과 합병하여 흥개향(興開鄉)이 되었고, 다시 1958년에 인민공사가 설립되면서 이곳의 조선족 마을 모두가 야부리진인민공사 소속 단독 생산대대로 변경되었다. 1975년 어지인민공사가 야부리진인민공사에서 분리되어 단독 행정구역이 되어 신흥대대를 비롯한 7개 조선족 대대가 모두 어지공사로 귀속되었고, 1988년 촌으로 변경되었다.
1990년 성 정부의 허가 하에 어지향은 어지조선족향으로 민족향을 건설하게 되었다. 2001년 촌급 행정구역 조정을 거쳐 명신촌은 신흥촌에, 창성촌은 창평촌에, 초산촌은 금하촌에 편입되어 어지조선족향에는 조선족 단독 행정촌이 4개가 있다.
마연하가 어지조선족향을 관통하고 301 국가 고속 도로와 빈주선 철도가 동서로 뻗어 있다. 전체 향에는 7개 행정촌 24개 자연둔이 있는데 그 중 조선족은 4개 행정촌의 7개 자연 마을에 살고 있다.
향의 총 인구는 2002년 현재 3,563세대, 1만 1741명이며 조선족은 2,928명으로 총 인구의 25%를 차지한다. 총 경작지 면적은 5,432.3㏊, 그 중 논이 1,106㏊이며, 주요 농작물로 벼·옥수수·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