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조선족향

한자 河東朝鮮族鄕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흑룡강성 하얼빈시 상지시 하동조선족향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행정 구역
면적 122㎡
가구수 3,471호
인구[남,여] 15,849명
개설 시기/일시 1984년 4월
변천 시기/일시 1954년 2월
변천 시기/일시 1958년 4월
정의

흑룡강성 하얼빈시 상지시에 속하는 조선족향.

개설

하동조선족향상지시 총 면적의 13.7%에 해당하는 조선족 마을이다. 넓이 122㎡, 남북 간 거리 15㎞, 동서 간 거리 8㎞이다. 북쪽으로 연수현, 동쪽으로 원보진, 남쪽으로 마연향, 서남·서북쪽으로 마연하를 사이에 두고 상지진과 장수향을 접하고 있다.

하동조선족향은 1920년 개발 초기부터 벼 농사를 위주로 하였다. 1,484ha에 달하는 수전을 개간하고, 수리 관개 시설을 정비하였으며 벼 농사 기술이 발달하여 ‘어미지향’으로 불리고 있다.

하동조선족향 조선족 1세대는 대다수 경상도 출신으로 지금도 한반도 남부 지역의 사투리와 민속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명칭 유래

상지진과 마연하를 사이에 두고 마연하 동쪽에 위치하여 유래된 명칭이다.

형성 및 변천

하동조선족향은 1879년 사람들이 이주하기 시작하면서 개발되기 시작하였다. 1921년부터는 한인이 이주하기 시작하였고, 이후 1932년에 일본군이 상지를 점령하였다. 이듬해에 ‘안전농촌’이라는 집단 농장을 건설하여 하얼빈 수용소에 수용된 조선인 난민 577명 2,492명을 집단 이주시켜 22개 마을이 형성되면서 중국 동북 지역에서 가장 먼저 한인 집거지가 되었다.

1937년 하동조선족향은 한인 집거지를 하나의 단독 행정구역으로 하는 주하현[상지시]의 7개 촌 가운데 하나로 편입되었다. 1945년 10월 주하현 하동구로 변경되었다가 1946년 주하현 제7구로 변경되었다. 1954년 2월 상지현 하동조선민족자치구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1957년 3월 하동조선족향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1958년 4월 인근의 회민, 동안, 장성, 장신, 장발, 북련하, 오성 등 7개 한인촌을 통합하여 총 13개 행정촌으로 구성된 하동인민공사가 되었다. 1984년 4월 상지현 하동조선족향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하동조선족향은 1920년대부터 항일 독립운동가들이 발자취를 남겼고, 특히 항일 투쟁에서 수많은 지사들이 드나들며 일본과 싸워 큰 업적을 남긴 곳이다. 1928년 국치일에는 천여 명이 반제·반봉건 시위 행진을 벌여 중국 동북 지역에 큰 감명을 주었던 유구한 항일 투쟁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해방 후 이 지역 한인들은 국공 내전 및 사회주의 국가 건설에 뛰어들어 수많은 유공자·모범자 등 국가 인재를 배출하였다. 조선족향으로는 처음으로 공산당 지부를 설치하여 명성을 날리기도 하였다.

근래 들어서 상지 공원 건설에 보조를 맞추어 하동 남흥촌에 조선민족 문화를 집중 전시하는 민족 풍정원인 조문 도장원(朝文道庄园)을 건설하여 조선민족의 형상을 보다 널리 홍보하는 유람지로 각광받고 있다.

자연 환경

하동조선족향 동부 지역은 산간 구릉이고, 서부 지역은 평야이다.

현황

2002년 7월 현재 향 내 9개 촌, 45개 자연 마을에 3,471세대, 15,849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 가운데 남흥·대성·태양·북흥 4개의 행정촌, 25개 자연 마을 5,968명이 살고 있어 전체 인구의 37.6%를 차지하고 있다. 향 인민 정부는 하동 중심지인 태양촌 제3조에 있다.

현재 하동조선족향은 동북 농업 대학 벼 생산 과학기술 시험 연구 기지이자 상지시 우량 벼 주요 생산 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상지시는 유일하게 국가 우수 벼 생산 핵심 지구로 선정되어 2009년부터는 국가 현대 농업 수전 시범 지구로 선정되었다.

해발 183~187m 사이의 서부 평원에 자리하고 있으며, 가구들은 서로 1㎞ 거리를 사이에 두고 수전으로 잇대어 하나로 연결된 형태를 이루고 있다. 교통이 매우 편리하여 상·하로인 환형로·통촌로 및 향 내 가도들이 모두 시멘트로 포장되었으며, 마을들은 신 농촌 건설 사업을 통해 아름답게 가꾸어져 있다.

참고문헌
  • 상지시 조선 민족사 편집 위원회, 『상지시 조선 민족사』민족 출판사,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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