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沙陀子 國境橋 |
|---|---|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 지역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혼춘시 삼가자만족향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다리 |
|---|---|
| 길이 | 423.62m |
| 폭 | 6.15m |
| 준공 시기/일시 | 1936년 12월 |
| 증설|폐설 시기/일시 | 1945년 8월 |
| 증설|폐설 시기/일시 | 1966년 10월 |
길림성(吉林省) 연변조선족자치주(延邊朝鮮族自治州) 혼춘시(琿春市) 삼가자향(三家子鄕)과 북한온성군 새별리를 연결하는 국경 다리.
사타자 국경교는 혼춘 시내에서 서남쪽으로 14㎞ 떨어진 곳에 있다. 길이 423.62m, 너비 6.15m, 높이 7.8m이다. 중국 경내의 길이는 351.25m이고 북한 경내의 길이는 72.37m이다. 1936년 12월에 개통되었으나 1945년 8월 일본이 패망하자 일본군에 의해 다리가 파괴되었다. 1966년 10월에 수리하여 현재 북한과 국경 무역 통로로 이용하고 있다.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혼춘시 삼가자향(三家子鄕) 사타자에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사타자 국경교가 소재한 혼춘시(琿春市)는 연변조선족자치주의 동쪽에 위치하며 약 25만 명 정도의 인구가 거주하는 국경 개방 도시이다. 혼춘이란 말은 혼춘하(琿春河)에서 따왔는데 혼춘이란 ‘꼬리’라는 뜻의 만주어로 이것이 전의되어 성읍·변경·국경 지역이란 뜻을 가진다고 한다.
혼춘은 옛날 고구려의 영토였고 발해 때는 발해 5경의 하나인 동경 용원부가 설치된 곳이었다. 동경 용원부는 혼춘의 서북부에 있는 팔련성 터로 추정되는데, 발해 3대왕 대흠무가 바다로 세력을 넓히고자 지금의 혼춘으로 도읍을 옮겨 쌓은 것이다.
남쪽은 두만강을 경계로 북한나선시에, 동쪽은 프리모르스키 크라이[러시아, 연해주]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동해에서는 15㎞ 떨어져 포시예트와 철도로 연결되어 있고 러시아자루비노 항구와는 63㎞ 떨어져 있다. 훈오 고속 도로가 개통되어 장춘에서 혼춘까지 1시간 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혼춘시는 중국과 러시아, 북한 3국의 접경 지대에 위치하며 동해에 닿아 있는 곳으로 국가급 변경 개발 도시이다. 장령자 통상구는 러시아와 무역하는 중요한 통로이고 북한과는 2곳의 통상구[권하 통상구, 사타자 통상구]가 있다.
자연 자원이 매우 풍부하여 길림성에서 제일 큰 탄광이 있으며 금도 곳곳에서 많이 채굴되고 화력 발전소가 두 곳이나 있는 공업 도시이다.
1990년대 UN에서 두만강 유역의 삼각주 일대를 특구로 개발한다고 하여 많은 개발 붐이 일어났으나 성과는 미비했다. 최근에는 새로운 투자를 유치하여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