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

한자 林虎
분야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의병·독립운동가
지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용정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상세정보
성격 공산 주의 활동가
성별
대표경력 고려 공산당원
활동 시기/일시 1920년대
활동지 용정
정의

1919년 3·1 운동 이후 용정에서 사회주의 사상을 전파한 공산주의 활동가.

개설

임호는 1919년 3·1 운동 이후 반종교 투쟁을 통하여 용정의 영신 중학교·대성 중학교·동흥 중학교 등에 사회주의 사상을 전파한 공산주의 활동가이다. 간도 지역은 3·1 운동 이후 공산주의 사상은 독립운동 이념으로 수용되었으며 임호도 이에 영향을 받았다. 특히 종교계 학교에 대한 반종교 투쟁은 학교 설립자·운영자와 갈등 초래되었다. 민족 교육 기관인 대성 중학교·동흥 중학교·은진중학교·영신 중학교 등은 내홍으로 일시적인 폐교에 직면하는 등 상당한 진통을 겪게 되었다.

활동 사항

임호는 상해에서 고려 공산당원으로 활동하였는데, 1922년 12월 용정으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영신 학교와 동흥 중학교 학생 등에게 교육을 종교에서 분리시키자는 활동을 전개하는 동시에 마르크스-레닌주의를 전파하였다.

1923년 6월 임호명신 여자 중학교에 대항하여 영신 여자 중학교를 설립하는 한편 영신 남자 중학교를 5년제와 영신 소학교를 6년제로 승격하는 데 앞장섰다. 대성 중학교와 명동학교의 공자 위패를 철거하고 성경 과목을 폐지하는 대신에 이과나 예술 과목 등을 추가하였다. 반면 이념적인 갈등은 민족 교육 기관 존립 자체를 위협할 만큼 후유증도 적지 않았다.

참고문헌
  • 현규환, 『한국 유이민사』상(어문각, 1968)
  • 박주신, 『간도 한인의 민족 교육 운동사』(아세아 문화사,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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