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局子街 儒林會 |
|---|---|
| 분야 | 역사/근현대 |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 지역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 성격 | 종교 단체 |
|---|---|
| 설립자 | 박내근 |
| 설립 시기/일시 | 1923년 11월 |
| 해체 시기/일시 | 1925년 |
| 최초 설립지 | 왕청현 동위자촌 |
1923년 11월 왕청현 중안향 동위자촌에 설립된 연길 공교회 분회.
공자교의 부흥을 통하여 한민족의 단결과 전통적인 미풍양속을 권장하는 데 있었다. 사서삼경과 『명심보감』 등을 주요 교재로 한 전통 교육 시행은 이러한 목적을 관철시키기 위함이었다.
국자가 유림회는 포교와 교육 활동을 위한 의연금과 헌금 모금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헌금 액수에 따라 5원 이상 헌금한 자는 선회원, 10원 이상은 적선 회원, 30원 이상은 낙선 회원, 50원 이상은 겸선 회원, 100원 이상은 영구 회원, 150원 이상은 고등 회원, 1,000원 이상은 명예 평의로 구분하였다. 헌금은 강습소나 공묘 관리·운영비 등으로 충당되었다.
1926년 연길 공교지회는 훈춘·화룡·왕청·안도까지 확대되어 150개 교구에 1만 5천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었다. 1923년 창립 당시 신도수는 200여 명에서 포교 활동과 더불어 해체되는 3년 이후에 500여 명으로 증가하였다.
국자가 유림회는 전통적인 미풍양속을 장려하는 한편 한민족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등 연길 지역 한인 사회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쳤다. 다만 시대 변화에 부응하지 못하는 한계 등도 드러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