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의용군사회

한자 大韓 義勇軍事會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길림성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정의

1921년 10월 상해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국무총리였던 이동휘의 밀명을 받고 이용(李鏞)이 연해주 이만(Iman, 달네레첸스크)에 조직한 독립군 단체.

개설

대한 의용군사회는 1921년 6월 28일 러시아령 자유시(알렉셰프스크)에서 한국 독립군과 러시아 적군 간에 벌어진 참변 이후 조직되었다. 상해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국무총리였던 이동휘의 밀명을 받은 이용이 군사부를 설치하고 서간도 군비단(西間島軍備團)과 통합하여 연해주 이만에서 대한 의용군사회를 조직하였다.

사령관 이용, 참모장 임표(林彪), 참모관 한운용(韓雲用)·김홍일(金弘一), 재무부장 김덕은(金德殷), 문화부장 주학섭(朱學燮), 서무부장 김찬(金燦), 외교부장에 강재관(姜載官) 등으로 구성되었다.

설립 목적

자유시 참변 이후 뿔뿔이 흩어진 독립운동 단체를 재건하기 위해 연해주에서 조직한 항일 단체로 러시아 백군파와의 전면전을 펼쳤다.

변천

1922년 이후 일제 탄압이 심해지면서 대한 의용군사회는 간부가 체포되고 일반 군인은 농민으로 돌아가 조직이 해체된 것으로 보인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한 의용군사회는 1921년 11월 이만 전투를 치렀으며, 1922년 러시아 적군 휘하에 들어가 무력 투쟁을 전개하였다.

현황

1921년 6월 이후 연해주 방면에서 김규면, 이용, 한운용, 박춘근, 최기학, 서상용 등이 독립군 부대를 규합하여 조직한 대한 의용군사회의 총사령에는 이용이, 부사령에는 김홍일이 임명되었다.

의의와 평가

대한 의용군사회청산리 대첩 이후 와해되어 가던 독립운동 세력을 규합하여 연해주 지역에서 일본군과 전투를 치열하게 치루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

참고문헌
  • 김준엽, 김창순, 『한국공산 주의 운동사 4』(청계연구소,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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