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단

한자 大震團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상세정보
성격 반일 독립운동 단체
설립자 김중건
설립 시기/일시 1920년 11월
해체 시기/일시 1921년
최초 설립지 길림성 안도현 흥도자
정의

1920년 11월 북간도 안도현에서 조직된 반일 독립운동 단체.

개설

1919년 3·1 운동 이후 좀 더 조직적인 반일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원종교를 창시한 김중건이 안도현 흥도자에 본부를 설치하고 민족 교육 등을 실시하였다.

설립 목적

대진단은 민족 교육을 실시하고 반일 무장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김중건은 1920년 11월 청년 20명과 안도현(安圖縣) 흥도자(興道子)에서 대진단을 조직하였고 장백현 17도구에 장백현 지단을 두었다. 그 뒤 장백현에 근거지를 둔 군비단(軍備團)·흥업단(興業團)·태극단(太極團) 등과 통합 노력에 힘써 1921년 대한 군비단을 조직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진단은 단원 및 군자금 모집에 주력하였으며, 러시아식 보병총과 권총 등을 가지고 항일 무력 투쟁을 전개하고자 하였다. 장백현에 지단을 설치하는 등 활동 범위를 넓혀 나갔다.

대진단은 장백현의 각 반일 단체와 연계를 맺었다. 흥업단, 태극단, 광복단과 협의하여 다음과 같은 활동을 전개했다. 먼저 각 단체와의 연계를 맺으며, 둘째 각 단체는 매월 15일 회의를 개최하고, 셋째 각 단체에서 신체가 가장 우수한 자를 선발하여 암살대를 조직하고, 넷째 군자금을 모집하여 광복 사업에 목숨을 바칠 것을 결의하고 이를 실행하였다.

현황

1919년 설립 당시 대진단 단장은 김중건이었다. 장백현 지단장 강계동, 총무 조경욱, 서기 김준, 통신장 조내원, 무기 감수 강계동이었다. 대원은 200명이었지만 만성적인 무기 부족을 겪었다.

의의와 평가

대진단안도현에서 조직되었지만 장백현의 반일 단체와 연계하여 국내 진공 작전을 수행하였다.

참고문헌
  • 중국 조선 민족 력사 발자취 총서 편집 위원회, 『개척』중국 조선 민족 력사 발자취 총서(1), 민족출판사,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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