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년 북간도 국자가 소영자에 설립된 한인 자치 단체.
1910년 8월 경술 국치 이후 북간도 한인들은 자치 운동을 전개하였는데, 대동 협신회는 그 가운데 하나로 한인들의 권익과 반일 단체의 성격을 띠고 발족하였다.
대동 협신회는 한인들의 자치 및 권익 신장 및 반일 독립운동을 위하여 조직되었다.
대동 협신회는 민족 교육 기관의 교과서를 편찬하였으며, 기관지 『대진 월보』를 발행하였다.
대동 협신회는 연길현 국자가(局子街) 소영자(小營子)의 길동 기독학당(吉東基督學堂)을 사무실로 사용하였으며, 회원은 300여 명에 달했다. 대동 협신회에서 김강(金剛), 양하청(梁河淸) 등이 활동하였다.
대동 협신회는 1910년대 북간도 지역에서 설립된 반일 단체로서 교과서를 제작하고 기관지를 발간하여 이주 한인의 교양 제고에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