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자가 향도회

한자 局子街 鄉道會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시대 근대/근대
상세정보
성격 한인 자치 조직
설립 시기/일시 1910년대
최초 설립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정의

1910년대 북간도 국자가 지역에서 설립된 한인 자치 조직.

설립 목적

국자가 향도회는 간도로 이주한 한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설립되었다. 북간도 지역에서 한인의 토지 소유권은, 실질적으로 청국 관헌에 의해 화룡현 및 연길현의 일부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귀화 입적자가 아니면 토지 소유권을 인정받지 못했다. 이주 한인이 개발한 토지와 수전(水田)은 대부분 중국인들과 일부 한인 친일 지주들의 소유가 되었고 다수의 한인들은 소작농으로 봉건 군벌과 지주의 착취를 받게 되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한인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서 국자가 지역에 향도회를 설립한 것이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국자가 향도회는 조합원의 권익 보호, 한인들의 자치 운동을 통하여 중국 관헌과의 소통 등의 활동을 전개하였다.

의의와 평가

국자가 향도회는 재만 한인들이 자신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만든 조합 단체이다.

참고문헌
  • 「중국 조선인 이주사」 52(『동북아신문』, 2011. 4. 30)
  • 김태국, 「북간도 지역 조선인거류민회(1917∼1929)의 설립과 조직」(『역사문제연구』 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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