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하는 무왕의 동생인 대문예(大門藝)를 대신하여 흑수말갈(黑水靺鞨)을 토벌하였다.
726년(인안 7) 흑룡강 하류 일대에 살던 흑수말갈이 당나라의 흑수주(黑水州)로 편입 되어 위협을 받게 되자, 이를 경계한 무왕이 아우인 대문예로 하여금 흑수말갈을 공격하게 하였다.
하지만 대문예는 이 계획에 찬성하지 않고, 진군 후에도 흑수말갈과의 경계 지역에서 표를 올려 공격 중단을 건의하였다. 이에 무왕이 대일하를 대문예와 교체하여 공격하게 하였다. 다만 대일하가 실제로 흑수말갈로 진격하였는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