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도하자 고성

한자 橫道河子 古城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돈화시 추리구진 횡도하자촌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발해
상세정보
성격 유적
양식 성곽
크기 둘레 길이 1,620m
현 소재지 돈화시 서북쪽 추리구진 횡도하자촌
원소재지 돈화시 서북쪽 추리구진 횡도하자촌
정의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돈화시 추리구진 횡도하자촌에 있는 발해 시대의 성곽.

위치

횡도하자 고성돈화시 서북쪽 추리구진 횡도하자촌에서 2.5㎞ 떨어진 곳에 있다. 북쪽에는 뇌풍기하(雷風氣河)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흘러가고, 그 동쪽에는 목단강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흘러간다. 고성은 바로 뇌풍기하와 목단강 두 강이 합류하는 서남쪽 높은 대지에 있다.

형태

횡도하자 고성은 서쪽으로 불규칙한 방형을 이루는데, 둘레는 1,620m이다. 서벽 중간에는 너비 7m의 문지가 있으며 옹성 흔적도 있다. 서벽 북단 바깥쪽에는 3중의 성벽과 해자가 있는데, 잔여 높이는 2~4m, 성벽 기단의 너비는 3~5m, 해자의 너비는 2m이다. 옹성은 이미 파괴되었다.

고성 안 서남쪽에는 지름이 10m에 달하는 웅덩이가 있고, 그 사방에는 잔여 높이 40㎝의 흙 둔덕이 있다. 고성 동쪽은 목단강과 인접해 있다. 동남쪽 모서리 절벽은 높이가 약 30m에 이른다. 또한 남북향의 석벽을 쌓았는데 길이가 약 70m이며 고성 북쪽은 뇌풍기하에 인접한 약 20m의 절벽이다.

현황

횡도하자 고성은 일찍이 경작지로 개간되었고 다년간 경작으로 인해 유물은 발견하기 어렵다. 그러나 2012년 현재, 성벽과 고성의 배치는 보존 상태가 비교적 좋은 편이다.

의의와 평가

횡도하자 고성은 뇌풍기하와 목단강이 합류하는 곳에 축조되어 험준하게 보이며, 또한 서벽 밖에 3중의 방어선을 축조하였다. 따라서 동쪽으로 수로를 통제할 수 있고, 서쪽으로 침략해 오는 적을 방어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갖춘 요새라 할 만하다. 성 안에는 유물이 매우 적으나 고성의 형태와 입지의 선정에 근거하면 발해 시대에 축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 길림성 문물지 편찬 위원회, 『돈화시문물지』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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