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전자 24개돌

한자 腰甸子二十四個돌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돈화시 대산취자진 요전자촌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발해
상세정보
성격 유적
양식 건축지
현 소재지 길림성 돈화시 대산취자향 요전자촌
정의

길림성(吉林省) 연변조선족자치주(延边朝鲜族自治州) 돈화시(敦化市) 대산취자향(大山嘴子鄕) 요전자촌(腰甸子村)에 있는 발해(渤海) 시대 유적.

위치

요전자 24개돌 유적은 길림성 돈화시 대산취자향 요전자촌 동쪽 어귀에 위치한다.

형태

요전자 24개돌 유적은 건축지 유적으로 남북 너비는 7.8m, 주춧돌 간의 간격은 0.5m, 행간 거리는 3m이다. 유적의 주위는 평탄하고 넓게 트여 있다. 초석은 3행으로 나뉘어 남북향으로 배열되어 있다.

북쪽 행은 길이가 9.5m로 8개 초석이 있다. 중간 행은 9.2m로 서쪽부터 4번째 초석을 제외하고 7개가 남아 있다. 남쪽 행은 서쪽으로부터 3번째 초석을 제외하고 7개의 초석이 남아 있다.

초석은 22개로 중간 행과 남쪽 행에 각각 1개씩 부족하다. 남아 있는 주춧돌 몇 개는 갈라진 흔적이 있는데 이것은 주민이 주춧돌을 가져다 집을 지으려고 화약으로 깨트려서 생긴 것이다. 주춧돌 표면은 거칠고 유적의 안팎에 붉은색과 회색 기와편이 많이 흩어져 있다. 또한 수키와·암막새기와 등 잔편도 발견된다.

현황

2012년 현재 22개 초석은 심하게 훼손되었으며, 유적 주위는 경작지로 개간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요전자 24개돌 유적은 강동(江東)·관지(官地)·해청방(海靑房) 3곳 유적에 이어 돈화-영안(寧安) 간 도로 변에 남아 있는 돈화관내 마지막 유적으로 다른 24개돌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과 주춧돌 배열 형식이 모두 같다. 또한 이 유적들과 요전자 24개돌 유적은 모두 구국(舊國)[돈화(敦化)]-상경 용천부(上京龍泉府)[영안시 발해진] 간의 도로변에 축조되어 있다는 점에서 동일하다. 이는 발해 시대 교통 및 건축 연구에 있어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참고문헌
  • 吉林省文物志 編纂委員會, 『敦化市 文物志』(1985)
  • 이병건, 『발해 24개돌 유적에 대한 건축적 연구』(건국 대학교 박사 학위 논문, 2001)
  • 이병건, 「발굴 결과로 새롭게 본 강동 24개돌 유적의 건축적 성격」(『동북아 역사 논총』 37호, 동북아역사재단,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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