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방자 산성

한자 高麗房子 山城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길림성 장춘시 구대시 상하만진 쌍합촌 고려방둔  
시대 고대/초기 국가 시대/부여
상세정보
성격 산성
양식 토석 혼축
크기(너비 동서 40m
길이 남북 50m, 잔고 0.5m 내외
면적 2,000㎡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60년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7년
현 소재지 구대시 상하만진 쌍합촌 고려방둔 남 500m
원소재지 구대시 상하만진 쌍합촌 고려방둔 남 500m
정의

길림성(吉林省) 구대시(九臺市) 상하만진(上河灣鎮) 쌍합촌(雙合村) 고려방둔(高麗房屯)에 있는 부여 시대의 보루형 산성.

개설

고려방자 산성은 1960년에 처음 확인되었으며, 부여 시대에 축조된 보루형 산성으로 요금 시대까지 사용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고려방남산산성(高麗房南山山城)이라고도 한다.

위치

고려방자 산성은 구대시 상하만진 쌍합촌 고려방둔 남쪽 500m 거리의 돌기된 원형 산의 정상부에 있다. 성의 남쪽에 위치한 화수취자 산성(樺樹嘴子山城)과 500m 거리를 두고 마주보고 있다.

형태

고려방자 산성의 평면 형태는 타원형으로 남북 길이는 50m, 동서 너비는 40m이다. 성벽은 토석 혼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성벽의 높이는 일정하지 않다. 일반적인 높이는 0.5m 내외로, 성의 동남쪽에서 너비 2m 내외의 성문 터 1곳이 확인된다. 성 바깥쪽으로 3m 거리에 폭 3m 내외의 성벽을 둘러싼 평탄한 환도(環道)가 설치되어 있다. 환도에서 밑으로 내려가는 완만한 경사면에 계단 형태로 보이는 대지상에 원형의 구덩이가 배열되어 있으나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다.

성내에서 원형 구덩이가 확인되며, 성의 남측에 3m 지점에 우물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1950년대까지 물이 지속적으로 분출되었으나, 이후 마을 사람들에 의해 메워져 지금은 흔적만 남아 있다.

현황

고려방자 산성은 1960년도 제1차 문물 조사에서 처음 확인되었고, 2007년 재조사가 이루어졌으나 그 조사 결과는 보고되지 않았다. 주로 북쪽을 방어하기 위해 축조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적의 북쪽에 고려방촌(高麗坊村)이 위치한다. 현재 국도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2010년 답사 시에 성벽과 원형 구덩이 흔적, 우물 흔적이 비교적 잘 남아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일찍이 1m 내외의 철검 1점이 출토되었다고 전해진다. 지표 조사 과정에서 유물은 확인되지 않았다.

의의와 평가

고려방자 산성은 구대시 상하만진에서 확인된 보루형 산성 중 가장 잘 남아 있는 산성 중의 하나로 부여 시대에 처음 축조되어 요금 시대까지 사용된 성으로 부여의 성곽과 방어 체계를 연구하는 데 있어 중요한 자료를 제공해 주고 있다.

참고문헌
  • 國家 文物局編, 『中國 文物 地圖集-吉林 分冊-』(中國 地圖 出版社, 1993)
  • 『九台縣 文物志』(吉林省 文物志 編委會, 1984)
  • 吉林省 文化局 群衆 文化處,「吉林 九台 上河灣 考古 調査」(『考古』3期, 1961)
  • 이종수,「부여 성곽의 특징과 관방 체계 연구」(『白山 學報』제67호,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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