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래동 성지

한자 福來東 城址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길림성 길림시 교하시 송강향 송강촌  
시대 고대/초기 국가 시대/부여
상세정보
성격 성곽
지정면적 전체 길이 160m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30년대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60년
소재지 길림성 교하시 송강향 송강촌N : 43°34'39",E : 127°13'04"
정의

길림성(吉林省) 교하시(蛟河市) 송강향(松江鄕) 송강촌(松江村) 복래동둔(福來東屯)에 있는 부여 시대의 성터.

개설

복래동 성지는 교하 지역에서 처음 확인된 부여의 옛 성터 유적으로 지금은 대부분 소실되고 토성의 윤곽만 확인된다.

위치

복래동 성지는 교하시 송강향 송강촌 복래동둔 동남쪽 2㎞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송화호에 인접해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복래동 성지는 1930년대에 처음 확인되었으며, 1960년 이후 몇 차례 지표 조사가 이루어졌다. 출토 유물은 부여 시대를 대표하는 협조사 홍갈도편(夾粗砂 紅褐灰陶), 니질 회도편 등이 있다.

형태

성곽의 평면 형태는 원각정방형으로 직경은 약 40m이고, 전체 길이는 160m 내외이다. 성벽은 토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성 내부의 중간에 약간 오목하게 들어간 흔적이 남아 있는데, 직경이 10m 내외이고, 깊이는 40~50㎝ 내외의 구덩이로 건물터로 추정된다. 성곽은 먼저 대지를 조성하고 그 위에 성벽을 축조한 것으로 보이며, 남쪽에 출입 시설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성 안에서 다량의 토기편을 확인할 수 있다.

현황

복래동 성지는 일반적으로 홍수기에는 송화호(松花湖)에 잠겨 있으며, 갈수기에만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주변은 모두 경작지로 이용되고 있어 2012년 답사 시에는 일부 토기편과 성벽의 윤곽만 확인되었을 뿐이고, 대부분은 소실되었다.

의의와 평가

복래동 성지는 신가성지(新街城址)와 함께 교하 일대에서 처음 확인된 부여의 고성지로 부여 성곽의 특징과 지방 관방 체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해 주고 있다.

참고문헌
  • 吉林省文物志編委會, 『蛟河縣文物志』(1987)
  • 董學增, 「吉林蛟河縣新街·福來東古城考」(『博物館硏究』2기, 1989)
  • 國家文物局 主編, 『中國文物地圖集』 吉林分冊(中國地圖出版社, 1993)
  • 이종수, 「부여 성곽의 특징과 관방 체계 연구」(『백산 학보』 6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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