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상

한자 둥근床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물품·도구/물품·도구
지역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농구|생활용품
재질 목재
용도 물건 올려놓기|알곡 거르기
정의

동북3성 지역 한인들이 사용하는 둥근 모양의 상.

개설

둥근상은 음식물을 올려놓는 기물이나 농촌에서는 상을 이용해 잡티 따위를 가려내기도 한다. 콩의 잡티를 제거할 때 얼거미(체) 등을 이용해서 걸러내지만 깨끗이 가려내지 못해 둥근상을 비스듬히 놓고 손으로 가려낸다. 즉, 콩이 둥글어서 상 아래로 흘러 떨어지면 남은 잡티 따위를 모아 버린다. 그리고 콩 가운데 썩은 콩도 걸러낸다.

연원 및 변천

상은 소반·평상·연상·걸상·책상·제상 등을 통틀어 지칭한다. 또한 형태나 높이에 따라 조(俎)·반(盤)·탁(卓) 등으로 구분하여 표기하고, 책이나 서류 등을 올려놓는 기물은 안(案)이라는 말을 사용하였다. 조선 후기 이후 상이란 주로 밥상을 의미하는 말로 통용되고 있다

형태

상은 판의 모양에 따라 모난 것은 각반(角盤), 둥근 것은 원반(圓盤)·연엽반(蓮葉盤)·반월반(半月盤), 전체적인 생김새가 다르고 조각 장식이 정교한 별반(別盤), 주칠이 된 궁중 전용의 대궐반 등으로 구분되기도 한다. 이밖에 다리의 모양에 따라 범다리형의 호족반(虎足盤), 개다리형의 구족반(狗足盤), 외다리가 박힌 판의 밑부분에 외다리를 받친 4개의 다리가 붙어 있는 단각반(單脚盤), 운각이 ‘아[亞]’자 모양인 아자반(亞字盤) 등으로도 구분된다. 그리고 생산지에 따라 통영반(統營盤)·나주반(羅州盤)·해주반(海州盤)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한 집안에는 크기와 형태가 다른 여러 상이 있다. 일상적인 밥상을 비롯해 잔치에 사용할 잔칫상, 제사에 쓰이는 젯상 등을 기본적으로 비치하고 있다.

참고문헌
  • 裵滿實,『李朝家具의 美』, (새글사, 1975)
  • 맹인재,『한국의 민속공예』, (세종대왕기념사업회, 1978)
  • 김광언,「제11장 농기구」(『중국 길림성 한인동포의 생활문화』, 국립민속박물관,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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