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화룡시에 속하는 향진급 행정 지명.

남평진은 길림성의 동부, 화룡시의 동남부에 위치하며 화룡시와 52㎞ 떨어져 있다. 남쪽으로는 두만강을 경계로 북한의 함경북도와 100㎞ 떨어져 있다. 여러 갈래의 도로가 지나 교통이 편리하며, 국가급 관광지인 선경대와 성급 관광지 호암이 있다.

남평촌에 위치하여 남평진이라고 명명하였다.

1892년 화룡현 덕화사(德化社)가 되었다. 1936년 8월 화룡현 덕화촌으로 개명하였다. 1949년 덕화구와 용화구로 개편되었다. 1956년 덕화향, 노과향(蘆果鄉), 용화향(勇化鄉)으로 개편되었다. 1958년 향을 공사로 개명하였다가 1983년 다시 향으로 개명하였다. 1986년 덕화향을 덕화진으로 개명하였다. 1993년 노과향을 노과진(蘆果鎭)으로 개명하고 덕화진과 노과진을 합병하여 남평진이라 불렀다.

남평진은 산간 지대에 속하여 평균 해발 고도가 390~760m이다. 임산 면적이 2만 2000㏊에 달하여 송이버섯, 목이버섯, 고사리, 오미자, 인삼, 도라지 등 야생 식물이 많이 서식한다.

2009년 현재 총 면적은 875.25㎢이고 이 가운데 경지 면적은 2,740㏊, 논 면적은 347㏊이다. 총 인구는 1만 48명인데 조선족이 75%를 차지한다. 남평진은 11개의 행정촌, 47개의 자연둔으로 구성되어 있다.

• 『연변조선족자치주 개황』(연변조선족 개황 집필팀, 2009. 6.)
• 화룡시 남평진 인민 정부(www.jl12316.com/jl12316/site/hlnp/index.html)

• 화룡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