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자구 관애

한자 城子溝 關隘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길림성 길림시 반석시 보산향 동가촌  
시대 고대/삼국 시대/고구려
상세정보
성격 성곽
양식 관애
크기(높이 2m
길이 200m
현 소재지 길림성 길림시 반석시 보산향 동가촌N : 42°50'23.34"E : 126° 1'48.01"
정의

길림성(吉林省) 길림시(吉林市) 반석시(磐石市) 보산향(寶山鄕)대과회산(大鍋盔山)에 있는 고구려 시대의 관애.

개설

성자구 관애는 고구려 때 교통로를 방어하기 위해 쌓은 것으로 추정되며, 관애가 아닌 산성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건립 경위

성자구 관애는 흙과 돌을 함께 다져 쌓은 토석 혼축의 축조 방식 등으로 볼 때 고구려 때 쌓은 관애로 추정된다. 관애는 교통의 요지로 통하는 좁은 길에 쌓은 시설물이다.

위치

성자구 관애는 대과회산 남쪽에 있다. 대과회산[650m]은 근처의 여러 산 중에서 가장 높다. 관애에서 약 1㎞ 떨어진 곳에 보산향 관두창(罐頭廠)이 있으며, 반석에서 휘남(輝南)으로 통하는 도로가 지나간다.

형태

성자구 관애는 대과회산 남쪽의 계곡을 동서 방향으로 가로막으며 축조되어 있는데, 차단벽의 길이는 약 200m이다. 성벽의 양쪽 끝은 동, 서 양측 산등성이로 연결되어 있다. 동쪽 성벽의 기초가 잘 남아 있는 편으로, 기저부 너비는 3~4m, 상부 너비는 1m이며, 잔존 성벽의 높이는 2m이다. 1960년 5월에 서쪽 성벽의 흙을 파다가 돌도끼 등의 유물이 출토되었다고 한다.

현황

중국측에서는 성자구 관애를 성자구파 산성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처럼 산성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은 해당 차단벽이 양쪽 산비탈에서 산등성이까지 이어졌다고 보기 때문인데, 차단벽 북단에 길이 300m, 너비 200m의 완만한 경사지가 있기는 하지만 성벽의 흔적은 확인할 수 없다. 차단벽의 중간쯤에는 폭 3m 정도로 잘려나간 곳이 있는데, 통행로로 이용되고 있다. 차단벽 안쪽으로는 2개의 우물지가 있고, 2줄기의 작은 시냇물이 남쪽으로 흘러 나간다.

의의와 평가

성자구 관애고구려 산성 여부와 상관없이 계곡을 막고 차단벽이 세워진 것은 분명하므로, 관애로 분류되어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문헌
  • 길림성 문물지 편찬위원회 편, 『盤石縣文物志』,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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