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大韓 國民團 |
|---|---|
| 분야 | 역사/근현대 |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 지역 | 길림성 백산시 장백조선족자치현 |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 성격 | 독립운동 단체 |
|---|---|
| 설립자 | 김호 |
| 설립 시기/일시 | 1921년 10월 |
| 최초 설립지 | 길림성 장백현 |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주도로 대한 독립 군비단 등 독립운동 단체를 개편하여 1921년 10월에 결성한 독립운동 단체.
대한민국 임시 정부는 1920년대 초 남만주 지역 각지에 산재한 여러 독립운동 조직을 통합하여 체계적이며 효율적인 독립운동을 전개하고자 하였다. 이에 1921년 10월 남만주서간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던 대한 독립 군비단·흥업단·대진단·광복단·태극단 등 여러 단체를 병합하여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지휘 명령을 따르는 단체로 개편하고 명칭을 ‘대한 국민단’이라고 칭하였다.[설립 시기는 1922년 2월 설도 있다.] 대한 국민단의 본부는 중국길림성 장백현에 두었는데, 당시 간부는 회장 김호(金虎), 부회장 이은경(李殷卿), 총무 윤병용(尹秉庸), 비서 김용대(金容大), 의사부장 윤세복(尹世復), 재무부장 강련상(姜鍊翔), 서무부장 석주(石柱), 군사부장 김찬(金燦), 경호부장 한창언(韓昌彦) 등이었다.
그러나 당시 대한민국 임시 정부가 항일 무장 투쟁의 중심지였던 만주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상해에 위치하고 있었고, 대내외적으로 그 위상이 저하되는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었던 상황을 고려하면, 대한 국민단의 성립은 다분히 명의상으로만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남만주 지역 독립운동 단체들을 통합하기 위한 과도기적 단체의 성격을 띠었다고 할 수 있다.
대한 국민단은 중국길림성 장백현 등 남만주 지역에서 활동하던 독립운동 단체들을 통합하여 효율적인 독립운동을 추진하기 위해 조직되었다.
중국장백현 일대의 한인 교민을 기반으로 함경남도, 평안북도 일대를 넘나들며 국내의 일제 통치 기관 등을 습격하는 등 항일 무장 투쟁을 수행하는 한편, 친일파 처단과 군자금 모집 활동 등을 수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