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偏臉 山城 |
|---|---|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 지역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용정시 동불사진 영승촌 |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고구려|고대/남북국 시대/발해 |
| 성격 | 산성 |
|---|---|
| 양식 | 보루 |
| 둘레) | 380m |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일제 강점기 |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84년 |
| 현 소재지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용정시 동불진 영승촌 |
길림성(吉林省) 연변조선족자치주(延邊朝鮮族自治州) 용정시(龍井市) 동불진(銅佛鎭) 영승촌(永勝村)에 있는 발해 시대에 건립되었다고 추정되는 산성.
편검산성은 축조 시기에 대한 정설이 없으며, 이견이 다양한 보루 유적이다.
편검산성은 지금까지 보고된 유물만 놓고 본다면, 금대(金代)에 사용된 유적이다. 그 이전 시기의 유물은 보고된 바가 없으나, 일부 학자들은 별다른 근거 없이 발해 시대에도 사용되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편검산성은 용정시 동불진 영승촌편검산의 정상부에 위치한 보루이다. 해발 358m의 편검산 정상부는 북쪽은 높고 남쪽은 낮은 지세이다. 산성의 남쪽 300m 지점에는 포이합통하(布爾哈通河)가 서쪽에서 동쪽 방향으로 흘러간다.
편검산성의 평면 형태는 불규칙한 말각장방형이다. 성벽은 흙과 돌을 함께 사용해 쌓았는데, 전체 둘레가 380m 정도이다. 산성의 동, 남, 북 3면은 깎아지른 절벽이고, 서쪽은 평탄한 바위와 이어지고 있어 산성 내부의 지세는 평탄한 편이다. 산성 내에 동서 방향으로 연결되는 성벽이 산성을 남과 북으로 나누고 있다. 성벽의 기저부 폭은 7m이고, 잔고는 1~2m가량이다. 서벽에는 성벽 바깥으로 돌출된 3개의 치가 있다. 성문은 북벽의 서단부에 설치되어 있는데, 문지의 너비는 6m이다.
편검산성의 성벽은 상당 부분이 파괴된 상태이다. 일제 강점기에 태평구 산성(太平溝山城)으로 명명되기도 하였는데, 당시 금대(金代) 유적으로 판단한 바 있다. 1984년 조사 당시에도 백자완의 저부와 방형의 눌러 찍기 무늬[압인문]가 있는 토기 조각과 돌절구 등이 수습되었는데, 조사단은 해당 유물들이 금나라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