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고성보

한자 安田 古城堡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왕청현 백초구진 신화려촌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발해
상세정보
성격 산성
양식 보루
둘레) 64m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53년
현 소재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왕청현 백초구향 안전촌 신화려둔N : 43°14'5"E : 129°35'41"
출토 유물 소장처 연길시
정의

길림성(吉林省) 연변조선족자치주(延邊朝鮮族自治州) 왕청현(汪淸縣) 백초구향(百草溝鎭) 안전촌(安田村) 신화려둔(新華閭屯)에 있는 발해 시대의 산성 보루.

개설

안전 고성보는 왕청현 백초구향 안전촌 신화려둔 서쪽 1㎞ 지점의 산 정상부에 위치해 있는 보루로, 잡석을 이용하여 성벽을 축조하였다. 둘레는 64m로 소규모 산성이다.

건립 경위

안전 고성보는 과거 성 안에서 채집된 유물과 주변 유적 분포 현황을 놓고 볼 때, 발해 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안전 고성보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왕청현 백초구향 안전촌 신화려둔 서쪽 1㎞ 지점의 산 정상부에 위치한다. 산성이 위치한 곳의 지세는 매우 험준한 편으로, 산의 높이가 60~70m에 달한다. 산성 아래로는 왕청-연길(延吉) 간 도로가 지나간다.

형태

안전 고성보의 평면 형태는 타원형으로, 잡석 등을 이용하여 성벽을 쌓았다. 전체 둘레는 64m이며, 현존하는 성벽의 상부 폭은 1.5~2m이다. 잔존 성벽 중 가장 높은 곳은 1.4m이다. 성 내부에서는 소량의 회색 토기 조각이 수습되었는데, 연변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현황

고성 보루는 1953년 길림성 박물관에서 백초구 유적(百草溝遺蹟)을 발굴 조사하면서 확인되었다. 인근의 신화려둔에서도 신화려 고성이 확인된 바 있다. 산성은 매우 험준한 곳에 위치해 있는데, 성의 남쪽 편에는 채석장이 있다. 정상부와 보루 주변은 잡석더미로 뒤덮여 있다. 보루의 석축 기초 부분이 그나마 잘 남아 있어 축성 방식을 확인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안전 고성보는 채집된 유물이 별로 없어 축조 시기가 분명하지는 않지만, 주변에 발해 시대의 신화려 고성이 입지해 있고, 주변이 잘 조망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발해 시대의 보루일 가능성이 높다.

참고문헌
  • 길림성 문물지 편찬위원회, 편 『汪淸縣文物志』,1983
  • 王禹浪·王宏北, 『高句麗·渤海古城址硏究匯編』下(哈爾濱出版社,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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