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성자 고성

한자 小城子 古城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혼춘시 마천자향 홍성촌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발해
상세정보
성격 성곽
양식 평지성
길이 동벽 170m, 서벽 170m, 남벽 113m, 북벽 113m
둘레) 566m
문물|보호단위등급 시급문물보호단위
현 소재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혼춘시 마천자향 홍성촌N : 42°51'32"E : 130°27'17"
정의

길림성(吉林省) 연변조선족자치주(延邊朝鮮族自治州) 혼춘시(琿春市) 마천자향(馬川子鄕) 홍성촌(紅星村)에 있는 발해 시대의 평지성.

개설

소성자 고성은 현재 훼손이 심하여 그 흔적을 찾아보기 어렵다. 발해동경 용원부의 경주(慶州) 속현의 치소로 보기도 한다.

건립 경위

소성자 고성 내에서 수습된 연꽃무늬 수막새 등과 같은 유물을 통해 볼 때, 발해 시기에 건립된 평지성으로 판단된다.

위치

소성자 고성혼춘시에서 동남쪽으로 10㎞ 떨어진 혼춘하(琿春河) 남안 대지 위에 위치해 있다. 성 주변에는 평야 지대가 넓게 펼쳐져 있으며, 남쪽에는 작은 하천이 흐른다. 동북쪽으로 살기성(薩其城)과 5㎞가량 떨어져 있다. 서쪽으로 7.5㎞ 떨어진 곳에는 팔련성(八連城)이 있다.

형태

1964년의 기록에 따르면, 소성자 고성은 장방형으로 동서는 170m, 남북은 113m로 전체 둘레가 약 566m라고 하였다. 또한 고성의 서북 모서리 부분과 동북 모서리 부분에만 토석 혼축의 성벽이 일부 남아 있으며, 남문과 북문이 1개씩 있었다고 한다.

현황

소성자 고성은 내부에 들어선 민가로 인해 내부 또한 훼손되었다. 지표에서는 발해 시대의 연꽃무늬(蓮花文) 수막새(瓦當)와 손가락으로 눌러 찍은 무늬[指壓文]가 있는 암키와, 미구 수키와, 새끼줄무늬[승문] 암키와 등이 출토되었다. 기와는 대부분 회색을 띠고 있으며, 일부 홍갈색도 있다.

의의와 평가

소성자 고성은 훼손이 심각한 편으로, 성 안에서 출토되는 유물들로 볼 때 발해 시대의 평지성으로 판단된다. 발해동경 용원부(東京龍原府) 내에는 경주(慶州), 염주(鹽州), 목주(穆州), 하주(賀州)가 있는데, 중국 학계에서는 서쪽에 위치한 팔련성과 관련하여 소성자 고성이 경주에 속하는 현치소(縣治所) 중 하나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참고문헌
  • 길림성 문물지 편찬위원회, 편 『琿春縣文物志』,1984
  • 연변 박물관 연변문화유물략편 집필소조, 『연변문화유물략편』(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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