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산 유적[돈화시]

한자 北山 遺蹟[敦化市]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돈화시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발해
상세정보
성격 마을 유적
길이 남북 60m
너비 동서 100m
면적 6,000㎡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75년
현 소재지 길림성 돈화시 북산대대
출토 유물 소장처 길림성 돈화시
정의

길림성(吉林省) 연변조선족자치주(延邊朝鮮族自治州) 돈화시(敦化市) 북산대대(北山大隊)에 있는 발해 시대의 주거 유적.

개설

북산 유적발해의 주거 유적 중 하나이며, 1975년 돈화시 수리국(敦化市水利局)에서 우물을 파다가 도기편을 발견하여 주변을 발굴하였다. 이 과정에서 도기병과 도기편 각 1점이 수습되었다.

위치

북산 유적은 북산대대 남쪽에 위치하며, 주변에 발해 유적이 매우 많다. 동북쪽에 쌍승 유적, 동쪽에 북산 유지, 다시 그 동쪽에 강동 24개돌 유적이 있다. 서남쪽에는 성산자 산성(城山子山城)·묘둔 사찰지(廟屯寺刹址)·육정산 고분군(六頂山古墳群)·영승 유적(永勝遺蹟) 등이 있는데, 가까운 곳은 반경 2㎞ 이내, 먼 곳은 10㎞ 이내에 분포한다.

형태

북산 유적의 규모는 남북 60m, 동서 100m에 달한다. 지형은 넓게 트여 있고, 토질은 비옥하며, 40㎝에 달하는 문화층은 약 1m 깊이에 있다. 출토 유물은 1975년 돈화시 수리국에서 우물을 파던 중 출토된 도기병과 도기편 등이 있다. 세로로 긴 타원형의 도기병은 짙은 회색을 띠고 있으며, 주둥이는 작고 바깥쪽으로 말려 있다. 또한 목은 짧고 배는 불룩하며, 바닥은 평평하다. 니질의 이 도기병은 물레로 빚었다. 어두운 황색을 띠고 있는 자기편은 소성도가 비교적 낮으며 질감은 대체로 거칠다.

의의와 평가

북산 유적에서 출토된 도기병과 도기 잔편들은 목단강(牡丹江) 상류의 발해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과 같은 특징을 보이고 있다. 이로 볼 때, 북산 유적발해의 마을 유적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 길림성문물지 편찬위원회, 편 『敦化縣文物志』,1985
  • 김진광, 『북국 발해 탐험』(박문사,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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