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양 북구 유적

한자 奉陽 北溝 遺蹟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안도현 장흥향 봉양촌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발해
상세정보
성격 마을 유적
길이 남북 200m
너비 동서 100m
면적 20,000㎡
현 소재지 길림성 안도현 장흥향 봉양촌
원소재지 길림성 안도현 장흥향 봉양촌
정의

길림성(吉林省) 연변조선족자치주(延邊朝鮮族自治州) 안도현(安圖縣) 장흥향(長興鄕) 봉양촌(奉陽村) 6대에 있는 발해 시대의 유적.

개설

봉양 북구 유적은 현재 경작지로 개간되었으나, 베무늬 기와 조각과 니질 도기 조각, 철제솥 1점과 화살촉 등의 출토 유물과 유적 규모로 볼 때, 건축물이 있던 주거 유적으로 추정된다.

위치

봉양 북구 유적은 안도현 장흥향 봉양촌에서 북쪽으로 500m 떨어진 곳에 있다. 남쪽으로 1㎞ 떨어진 곳에는 남흥둔(南興屯)이 있고, 서쪽 300m 지점에는 명월진(明月鎭)에서 장흥향(長興鄕)으로 통하는 도로가 있으며 동쪽으로 약 200m 떨어진 곳에는 장흥하(長興河)가 있다. 주변에는 장흥 북유지(長興北遺址)·장흥 동산 봉화대 유지(長興東山烽火臺遺址)·대립자 산성(大砬子山城)·대립자 유지(大砬子遺址) 등이 있다.

형태

봉양 북구 유적의 분포 범위는 남북 200m, 동서 100m 넓이이다. 유적 지표면에는 많은 양의 기와편과 도기편이 흩어져 있다. 기와편은 대부분이 베무늬 기와 잔편이고, 도기편은 물레로 빚은 니질의 도기편이다. 수습된 유물 가운데 도기 구연 12점은 주둥이가 바깥쪽으로 벌어지고 바깥쪽으로 둥글게 말려있는 황갈색 도관이다. 유적지 중간에는 돌덩어리 무더기가 있는데, 아마도 건축에 사용되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그밖에 1970년대에 다리가 세 개인 철제솥 1점과 화살촉이 출토되었다고 한다.

의의와 평가

봉양 북구 유적은 발해 시대의 생활용품과 유사한 도기 잔편과 인근에 위치한 발해 유적과의 관련 가능성 등을 종합해 볼 때 발해 시대의 유적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 『安图县文物志』(吉林省文物志编委会, 1985)
  • 『安圖縣志』(吉林文史出版社, 1993)
  • 김진광, 『북국 발해 탐험』(박문사,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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