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청 고분군

한자 東清 古墳群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안도현 영경향 동청촌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발해
상세정보
성격 무덤
크기(높이 1m
지름) 6m
길이 남북 25m
너비 동서 50m
면적 1,250㎡
소재지 길림성 안도현 영경향 동청촌 북쪽 1.25㎞
정의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안도현 영경향(永慶鄕) 동청촌(東淸村)에 위치한 발해 시대 무덤 유적.

개설

동청 고분군은 규모는 남북 25m, 동서 50m이며, 무덤 윗부분은 봉분이 남아 있지 않고 돌무더기만 보인다. 현재 농경지로 개간되었다.

위치

동청 고분군은 안도현 영경향 동청촌 북쪽 1.25㎞에 위치하며, 동쪽과 북쪽이 산등성이가 감싸고 있고, 서쪽에는 남북향의 도로와 인접해 있다. 또한 남쪽은 동서향의 하곡과 인접해 있다.

형태

동청 고분군의 분포 면적은 남북 25m, 동서 50m이며 현재 농경지로 개간되었다. 무덤 윗부분에 봉분은 없고, 돌무더기만 보이는 무덤 7기가 보인다. 파헤쳐진 무덤으로 보면 묘벽은 크기가 일정하지 않은 돌로 쌓아 올렸고, 묘실 천정은 커다란 판석으로 덮었다. 서남쪽에서 가장 큰 무덤은 지름이 6m, 높이 1m이고, 동남쪽에 있는 무덤은 그 다음으로 지름 4m, 높이 0.8m이다. 서북쪽에는 동서향으로 무덤 3기가 나란히 있고, 동북쪽에는 이미 파헤쳐진 무덤 2기가 있다.

출토 유물

지표면에서는 물레로 빚은 니질도기편 약간이 수습되었다. 그 중 한 점은 기벽이 0.5㎝에 달하는 황갈색을 띤 염구사순관(斂口斜脣罐) 잔편이고, 다른 한 점은 황갈색을 띤 평저사호벽관저(平底斜壺壁罐底) 잔편이다. 또 다른 한편은 갈색을 띤 베무늬와 광택이 있는 도기편이다. 이 밖에 청색 벽돌 잔편을 확인할 수 있다.

현황

동청 고분군은 농경지로 개간된 움푹한 밭과 북쪽으로 약간 도드라진 작은 구릉성 산지가 이어진 부분에 무덤군이 동서로 위치하고 있다. 무덤들은 대체로 봉분이 없이 개석과 무덤돌들이 드러나 있으며, 남쪽으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도 발해 유적이 남아 있으며, 그 남쪽에는 사찰지가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고분과 동청 유지, 그리고 사찰지가 밀집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동청 고분군은 무덤 형식과 수습된 유물 및 고분군 남쪽 1㎞에 위치한 발해 유적 등에 근거하면 발해의 고분군으로 생각된다.

참고문헌
  • 吉林省文物志編委會, 『安圖縣文物志』(1985).
  • 安圖縣地方志編纂委員會, 『安圖縣志』(吉林文史出版社, 1993)
  • 김진광, 『북국 발해 탐험』(박문사,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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