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書魂 |
|---|---|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 유형 | 작품/무용과 민속극 |
| 지역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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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식구분 | 군무 |
| 형성 시기/일시 | 2007년 |
2007년 안무가 김희가 창작하고 연변 가무단이 연출한 춤.
「서혼」은 안무가 김희가 창작하고 연변 가무단이 연출한 춤으로 상징성이 부여된 부채와 한인[조선족]의 독특한 춤사위가 어울려 한민족 남성들의 도도한 자태, 호방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품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지식을 존중하고 학문에 정진하는 우수한 전통과 아름다운 미래를 동경하는 민족의 정신적 기상을 담아 낸 작품이다.
「서혼」은 대형 음악 무용시 「청년 아리랑」의 제3막 중 한 종목이었으나 단독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화려하고 아름다움을 펼쳐주는 장식적인 부채를 주로 사용하던 기존의 「부채춤」의 창작 수법과 달리 부채에 상징성을 부여하여 부채의 움직임과 변화를 통해 주제를 심화하였다. 동작 구성에서 부채를 접고, 펴고, 돌리고, 뿌리는 「부채춤」의 기본 동작을 계승하였다. 부채를 접었을 때는 붓을 상징하고, 부채를 폈을 때는 책을 상징하고, 부채를 돌려 뿌릴 때는 붓으로 획을 긋는 모습을 상징하도록 이미지를 부각하였다.
「서혼」은 현대 한인[조선족]의 정신 풍모를 예술적으로 생동감 있게 표현한 작품이다. 「서혼」은 옛날 서생이 독서와 사색을 통해 지식을 쌓으면서 세계를 인식하는 모습을 형상화하였다.
「서혼」은 무용계의 최고상인 중국 ‘연꽃상’ 민족 민간 무용 콩쿠르에서 연변 무용가 협회가 추천한 경쟁작들을 누르고 은상을 수상하며, ‘연변 남성 군무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주었다’는 찬사를 받았다. 제3회 전국 소수 민족 문예 콩쿠르에서 부분적 종목상에 이름을 올렸으며, 중국 조선족 예술상 평의에서 장려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