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朝鮮族 農樂舞 |
|---|---|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 유형 | 작품/무용과 민속극 |
| 지역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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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식구분 | 군무 |
| 공연자/보유자 | 연변 문공단 |
| 형성 시기/일시 | 1951년 |
중국 동북 3성의 한인[조선족] 밀집 지역에서 전해지고 있는 춤.
「조선족 농악무」는 한민족 전통 무용 ‘농악’에 기초하여 만들어진 것인데, 처음으로 민족 무용 사상 예술을 채택하여 개편한 것으로 전례가 없는 예술 작품이다.
「조선족 농악무」의 춤마당은 모두 12개 부분으로 구성되며, 설장구, 법고놀이, 소고놀이, 「상모춤」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가운데 「상모춤」은 춤마당을 고조에 이르게 하고 관중의 주목을 끌기에 적합하여 흥을 돋우는 춤으로서 「농악무」에 있어 가장 부각되고 있다.
「조선족 농악무」는 ‘농악’이라고도 부르는데,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등 한인[조선족] 밀집 주거 지구에서 전래되어 왔다. 옛날 봄에 씨를 뿌리고, 가을에 거둬들이는 제천 의식 중 지신밟기의 음악, 무용, 노래를 일체화 한 것으로 종합성을 띤 민족 민간 예술이다.
「조선족 농악무」의 보존을 위해 왕청현에서는 유치원, 중소학교 및 기업 사업 단위에 양성소를 세웠을 뿐만 아니라, 「조선족 농악무」의 고향인 왕청현 배초구진에 전습소를 세워 「농악무」를 발전시키고 있다.
「조선족 농악무」는 음악, 무용, 노래가 일체화된 종합적인 민족 민간 예술로서, 농경 생활 속에서 고안되어 고대 의례적 성격을 짙게 풍기는 한인들의 대표적인 민간 전통 행사이기도 하다. 보통 두 가지 형식으로 나뉘는데, 하나는 춤과 무언극 형식으로 진행되는 정절이 뚜렷한 표현 형식이고, 다른 하나는 새해맞이나 풍년을 경축하는 계절에 열정적이며 다양한 전통 춤사위로 진행되는 대중적인 표현 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