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
| 유형 | 작품/무용과 민속극 |
| 지역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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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식구분 | 독무 |
| 공연자/보유자 | 최미선(공연) |
| 형성 시기/일시 | 1980년 |
1980년 한인 무용 교육의 선구자 박용원이 안무하고, 무용가 최미선이 독무한 춤.
「도라지꽃」은 청초한 도라지꽃의 아름다움에 한인 여성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였으며, 어떤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의젓한 삶을 꽃피워 가는 한인 여성들의 미덕을 찬미한 춤이다.
「도라지꽃」은 무용 언어 구사에서 한국 전통 춤의 고유한 춤동작을 기본으로 하여 육체의 조형성, 율동의 부드러움과 끈기, 약동과 멈춤, 몸 비틀기와 허리 꺾기 등 풍부하고 개성적인 육체 언어들을 새롭게 발굴하고 혁신함으로써 한국 전통 춤의 재래 언어 기틀에서 벗어나 일대 비약을 보여주고 있다.
「도라지꽃」이라는 형상을 통하여 한인 여성 특유의 외유내강적 성격을 섬세하게 표현하였을 뿐만 아니라 한인 무용의 풍격과 개성을 잘 지녔다.
「도라지꽃」은 1980년 중국의 전국 제1차 무용 콩쿠르에서 창작 2등상을 수상하였고, 1993년 일본도쿄[東京]에서 열린 제3차 아시아 비단길 음악회에도 출연하여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