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民主村 遺蹟 |
|---|---|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 지역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
| 시대 | 선사/선사 |
| 성격 | 집터 |
|---|---|
| 크기 | 동서 길이 약 400m, 남북 길이 약 300m |
| 소유자 | 국유 |
| 관리자 | 연길시 |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85년 |
| 현 소재지 | 연길시 소영향 민주촌 2대 |
| 원소재지 | 연길시 소영향 민주촌 2대 |
길림성(吉林省) 연변조선족자치주(延邊朝鮮族自治州) 연길시(延吉市) 소영향(小營鄕) 민주촌(民主村)에 있는 선사 시대의 유적.
민주촌 유적은 연길시 소영향 민주촌 2대에서 서쪽으로 약 0.5㎞ 되는 곳의 높이가 약 10m 되는 대지에 자리하고 있다. 지세는 평탄하고 넓으며 동쪽에는 남북 주향의 산골짜기가 있다. 산골짜기의 동쪽은 원래 대지였는데 1970년 이래 벽돌 공장에서 흙을 채취한 탓에 현재 평지가 되었다. 유적지는 북쪽이 높고 남쪽으로 점차 낮아지며 남쪽 방향에는 부르하통하 충적 평원이 펼쳐져 있다. 연길에서 삼도만(三道灣)으로 통하는 도로가 대지의 남쪽 언덕에 붙어서 동서 방향으로 지나가고 있다.
1985년 연변 박물관은 연길시 지역 문물 유적에 대한 발굴 조사를 진행하였는데, 이때 민주촌 유적도 조사되었다. 유적 범위는 동서 길이가 약 400m, 남북 길이가 약 300m이며, 흙에 모래를 섞어 만든 질그릇 조각들이 흩어져 있다. 유적 남쪽 단면에서 집터를 발견하였는데, 표토층은 30-40㎝이고, 표토층 위에 약 50㎝ 되는 요토층(擾土層)이 있다. 문화층은 70㎝이고 그 아래는 황색 점토층이다. 유적의 동쪽에 위치한 벽돌 공장의 단면에서도 반움식 집터를 발견하였다. 규모는 동서 길이 4.6m, 깊이 70㎝이며, 집터 밑에는 5㎝ 정도의 목탄재층이 있고, 이곳에서 흙에 모래를 섞어 만든 질그릇 조각과 불에 태워 까맣게 된 돌덩어리 등이 발견되었다.
민주촌 유적에서 출토된 대표적인 유물은 기둥 모양의 흑색 질그릇 조각인데, 이것으로 볼 때 이곳은 연대상 비교적 늦은 선사 시기의 유적이며, 전국 시대[기원전 5세기~기원전 3세기]로부터 한(漢)대에 이르는 옥저인들의 문화 유적지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