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암 유적

한자 台岩 遺蹟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발해
상세정보
성격 마을 유적
소유자 국유
관리자 연길시
현 소재지 연길시 연집향 대암촌 3대, 4대 부근
원소재지 연길시 연집향 대암촌 3대, 4대 부근
출토 유물 소장처 연길시
정의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연집향 대암촌에 있는 발해 시대의 유적.

개설

대암 유적은 연길시 연집향 대암촌 3대, 4대 부근에 있다. 동쪽에는 하곡이 있으며, 하천은 북에서 남으로 흘러 연집하와 만난다. 남쪽과 북쪽에도 작은 하곡이 있고, 북쪽에 대암 고성이 자리잡고 있다. 평봉산과 5㎞ 떨어져 있고, 삼면은 산에 둘러싸여 있으며, 나머지 한 면은 비교적 광활한 곡지를 이루고 있다.

형태

대암 유적의 규모는 동서 길이 약 300m, 남북 너비 100m 내외이다.

대암 유적에서 출토된 기와는 3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회색이고 연꽃무늬 사이에 풀잎모양으로 장식한 것인데, 너비는 1㎝, 높이는 0.3㎝, 두께는 0.8㎝이다. 다른 한 가지는 동심원 모양인데 바깥은 연꽃무늬로 장식되고, 직경은 14㎝, 높이는 0.2㎝, 두께는 1.5㎝이다. 마지막 종류는 회색인데 연꽃무늬와 풀잎무늬가 있으며 너비는1.2㎝, 높이는 0.4㎝, 두께는 1.8㎝이다. 채집한 지압문 기와와 반원통형 기와는 발해 시기에 자주 사용했던 기와이다. 이 밖에 발해 시대의 도자기 조각들도 출토되었다. 유적지에서 남으로 200m 떨어진 하곡 평지에서 구리도장[銅印] 하나가 출토되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그 행방을 알 수 없다.

현황

2011년 현재, 대암 유적은 심각하게 훼손된 상태이며, 대암 고성 남부 경작지 위에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경작지와 마을 주민들의 주택가 주위에서 발해 시대 유물들을 채집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대암 유적대암 고성과 멀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고, 출토 유물로 볼 때 발해 시대의 마을 유적인 것을 알 수 있다. 대암 유적은 발해 시대의 연구에 도움이 된다고 추정된다.

참고문헌
  • 길림성문물지편찬위원회 편, 『연길시문물지』(1985)
  • 유자민, 『연변통사』상(홍콩아세아출판사,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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