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 고성

한자 北大 古城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흥안향 북대촌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발해
상세정보
성격 고성
양식 평지성
크기 약간의 정방형 모양을 띠고 있고 둘레길이는 약 2000m이다.
소유자 국유
관리자 연길시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37년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85년
현 소재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흥안향 북대촌
원소재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흥안향 북대촌
정의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흥안향(興安鄕) 북대촌(北大村)에 있는 발해 시대의 고성.

개설

현재 남쪽에는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다.

개설

북대 고성은 1937년 일본 학자들이 처음 발굴하여 연길 북대성이라고 하였는데, 1985년에 연변주 문화조사 소조가 재차 조사를 하면서 북대 고성이라 고쳐 불렀다. 1985년 연변주 문화조사 소조가 두 번의 조사를 통하여 북대 고성의 위치·규모·출토 유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였다. 고성에서 출토된 유물은 대부분 발해 시대의 기와 조각이다.

형태

북대 고성연길시연집하 동안의 하곡 평지에 위치하고 있다. 북대 고성의 동서남북의 길이는 각각 500m 좌우이고 고대 중등 규모의 성지라고 생각된다. 여기서 채집된 문물로는 발해 시대 일반적으로 쓰이는 건축 재료와 기와, 기압문 기와와 초록색 기와 등이 있다.

현황

북대 고성은 언제 파괴되었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2011년 현재 그 흔적을 찾을 수 없다. 동부는 넓은 채소밭으로 변했고 서부·남부·북부 삼면은 주택지, 부대의 영방으로 되었다. 북대촌 채소 농가들의 주택 지역은 고성의 북쪽에 있고 동쪽으로는 연길-도문 도로와 400m의 거리를 두고 있고 동북쪽 200m되는 곳에는 연변 농약 공장이 있다.

채소밭과 영방 구내에는 유물들이 많이 널려 있는 반면에 주택지에서는 비교적 찾아보기 힘들다. 유적의 남쪽에는 튀어나온 곳이 있는데 고성에서 비교적 큰 건축지 대지라고 추정되는데 그 주변에는 유물들이 비교적 많이 밀집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북대 고성은 발해 시대의 평원성으로 성내에는 비교적 건축 재료가 많이 널려 있는 것으로 미루어 인구가 많았다는 것을 짐작케 한다. 특히 성내에서 출토된 초록색 기와는 훈춘 팔련성 발해 동경 유적지와 서고성 그리고 개별 사묘를 제외한 기타 유적에서 보기 힘든 것이다.

북대 고성 남쪽에는 모아산 봉화대가 있고 서남쪽에는 소돈대가 있으며 동북에는 대돈대가 있으므로 서로 삼각형 모양을 이루며 북대 고성을 받쳐준다. 그리고 중경 현덕부와 가깝기 때문에 북대 고성은 노·현·철·탕·용·흥 등 여섯 개 주의 어느 관청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 길림성문물지편찬위원회 편, 『연길시문물지』(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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