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고분

한자 英城 古墳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용정시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발해
상세정보
성격 고분
양식 돌덧널무덤, 돌널무덤
소유자 국유
관리자 연길시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83년-1984년
소재지 용정시 동성용향영성촌위생소 북쪽
출토 유물 소장처 연길시
정의

길림성(吉林省) 연변조선족자치주(延邊朝鮮族自治州) 용정시(龍井市) 동성용향(東盛湧鄕) 영성촌(英城村)에 있는 발해 시대의 고분.

개설

영성 고분은 용정시 동성용향영성촌 위생소에서 북쪽으로 약 10m 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고분에서 출토된 철기 도구, 쇠고리, 쇠칼, 도자기 등을 통해 볼 때, 영성 고분군은 발해의 유적이라고 할 수 있다.

위치

영성 고분은 용정시 동성용향영성촌 위생소에서 북쪽으로 약 10m 되는 곳에 위치하여 있다. 고분 북쪽에는 언덕과 산마루가 있으며 언덕에는 과일나무 등이 있다. 남쪽에는 동성 평원이 위치하여 있고, 해란강(海蘭江)과 0.75㎞의 거리를 두고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1983년, 1984년 연변 박물관연길시 문화관 그리고 용정현 문물지 편찬 소조가 1개 무덤을 발굴 조사하였다. 조사에 따르면 무덤은 5개의 지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표토층으로부터 제3층에서는 유적이나 유물을 발견하지 못하였고, 제4층에서 불로 태운 흔적과 석탄재 찌꺼기가 나왔고, 제5층에는 바로 무덤이 있었다.

출토 유물

돌덧널[석곽] 4면은 모두 길이가 40-60㎝, 높이가 60-100㎝인 큰 돌덩어리로 쌓았고, 다시 크기가 서로 다른 돌덩어리를 이용하여 윗면을 평평하게 하였다. 덧널 덮개는 4개의 큰 석판으로 되어 있고, 덧널 밑에는 적은 양의 부서진 돌조각들이 있었다. 덧널 내부의 길이는 2.3m, 너비는 0.8m, 높이는 0.6m이다. 그리고 고분에서 모양이 완전한 도자기 한 개와 철고리, 철창 등을 수습하였다.

현황

2011년 현재, 영성 고분의 일부분은 토양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파괴되었고, 일부 흔적만 남아 있다.

의의와 평가

영성 고분의 주위에는 발해 시대의 유적들이 많다. 특히 남쪽으로 영성 발해 평원성의 북쪽 성터와 가까이 있어 이 고분군이 발해 시대의 유적임을 증명하는 근거가 될 수 있다. 그리고 무덤의 형태는 화룡 북대 발해 고분군과 비슷하고, 출토된 도자기 역시 모양이 비슷한데 이것 또한 발해 시대의 유적이라고 추정하는 유력한 증거이다. 영성 고분과 출토된 유물들은 발해 시대의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참고문헌
  • 『龙井县文物志』(吉林省文物志编委会, 1984)
  • 용정시 인민 정부, 『第三次文物普查不可移动文物名录的通知』 2010년 3월 26일(정협판발 14호,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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