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용정시 동성용진에 있던 한인 마을.
남계촌은 동성용진의 소재지로부터 동남쪽으로 12㎞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남양구와 토성둔 등의 마을과 인접하고 있다. 지리적 좌표는 북위 42°47'10.49", 동경 129°38'59.48"이다.
남계촌은 1900년 초 함경북도 경성군에서 이주해온 주민들에 의해 형성되었다. 이주 조선인들은 경성촌이라 불렀는데, 1982년 지명 조사 때 하천의 남쪽에 위치한 촌락이라 하여 남계촌이라고 개칭되었다.
남계촌은 골짜기 중부에 위치한 산비탈 지역이며, 팔도하가 남계촌의 남북을 가로질러 흐른다.
남계촌은 2011년 현재 폐지되어 거주하는 사람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