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화촌은 1900년 초 함경북도 종성군에서 이주해온 주민들이 촌을 설립하고 종성촌이라 명명하였다. 1982년 지명 조사 시 행화촌이라고 개칭하였는데, 마을에 살구나무가 많은 데서 명칭이 유래되었다.
자연 환경
행화촌의 해발 고도는 200m 정도이며 산비탈에 위치하고 있다. 마을에는 두만강으로 흘러드는 작은 지류가 있다.
현황
행화촌은 개산둔진에서 서쪽 방향으로 2.5㎞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지리 좌표는 북위 42°41'59.77", 동경 129°43'36.79"이다.
2011년 현재 행화촌에는 2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는데 한족 가구도 몇 호 있다. 행화촌의 동쪽은 조개 철도를 사이 두고 자동촌과 마주하고 있다. 일제 강점기 이주민들이 설립한 정동 학교가 있었는데 현재는 허물어지고 터만 남아 있다. 주위에는 요금 시대의 회경 무덤 유적이 있다. 용정시나 도문시에서 행화촌으로 가는 대중 교통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