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야 | 생활·민속/생활 |
|---|---|
| 유형 | 물품·도구/물품·도구 |
| 지역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도구 |
|---|---|
| 재질 | 나무 |
| 용도 | 용기 |
| 출토|발견 시기/일시 | 1984년 |
길림성 지역 한인이 사용하는 큰 나무 그릇.
함지는 그 크기와 형태가 여러 가지이다. 타원형에 가깝고 넓은 손잡이가 양쪽에 있는 것을 걷함지라 하고, 작고 타원형에 가까우며 전이 없는 것을 밥함지라 한다. 직경이 100㎝ 정도 되는 원형에 가까운 함지는 큰 함지라고 하였다. 함지는 주로 피나무, 버드나무 등을 깎아서 만드는데, 우선 젖은 통나무를 만들고자 하는 함지의 크기만큼 자른 다음 윤곽을 그리고 자귀 등을 사용해 나무 안쪽을 파내어 제작한다.
『임원십육지(林園十六志)』에는 함지를 ‘함지박’이라 기록하였는데, 나무를 파서 만든 것으로 큰 것은 한 섬 정도의 용량이고 작은 것은 4~6말의 용량이라고 하였다. 내용으로 보건대 함지는 큰 나무 그릇을 의미하는 것이다.
1940년대에 사용하던 나무 함지가 연변 박물관(延邊博物館)에 소장되어 있다. 평면은 원모양이고 밑굽이 평평하며 배가 볼록하다. 함지의 위 직경은 82㎝이고 높이는 20㎝이다. 위 두께는 6.5㎝이며 밑쪽으로 내려가면서 점차 얇아진다.
나무 함지의 용도는 매우 다양한데, 여러 가지 물건들을 담는 용기로 쓰이는 동시에 단지나 항아리의 뚜껑으로도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