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례

한자 筓禮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지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의례
의례시기/일시 성인이 된 후
정의

길림성 지역 한인 여자가 성인이 되었음을 공표하는 의례.

개설

계례(筓禮)는 여자아이가 성인이 되었음을 사회적으로 인정하는 의례이다. 여자의 땋은 머리를 풀어 쪽을 지고 비녀를 꽂아 주는 형태로 진행되며 예복은 당의(唐衣)를 입는다. 대개 허혼(許婚)과 함께 치르는 경우가 많아 결혼하기 전날이나 결혼 당일 일찍 거행하기도 하였다.

연원 및 변천

중국 내 한인 사회에서는 간단한 형식의 계례가 1920~1930년대까지 존재하였으나 보편화되지 못하고 사라졌다.

절차

연변에 거주한 한인 여자들은 머리를 땋아서 등 뒤로 드리우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혼사를 치르게 되면 그 전날이나 당일에 당사자의 어머니가 직접 머리를 풀어 쪽을 지우고 비녀를 꽂아 주었다.

참고문헌
  • 손춘일, 『중국 조선족 사회 문화 발전사』(연변교육출판사, 2002)
  • 천수산, 『중국 조선족 풍속』(북경 민족 출판사,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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