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祭祀 床차림 |
|---|---|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 지역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
| 시대 | 현대/현대 |
중국 연변 지역의 한인들이 제사를 지낼 때 제물을 갖추어 놓는 상차림.
한인들은 병풍 앞에 지방을 세우고 그 앞에 제사상을 차린다. 지방과 가까운 첫줄에는 물그릇, 진지 그릇, 술잔, 수저 등을 놓는다. 두 번째 줄에는 돼지고기, 소고기, 해물 등을 놓는데 어동육서(魚東肉西), 두동미서(頭東尾西)의 방식을 따른다. 세 번째 줄에는 반찬을 놓으며 네 번째 줄에는 배, 사과 등 과일을 놓는데 주로 홍동백서(紅東白西)의 양식대로 놓는다.
2011년 현재 연변 제사 음식에 담긴 의미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과거 문화 대혁명 시기를 거치면서 한인들의 제사 풍속은 조상 숭배 또한 봉건 미신이라는 비판을 받아 위축되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제사 음식을 장만하는 것을 보면 일정한 방식을 찾기 힘들고, 중국식과도 많이 혼합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