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야 | 생활·민속/생활 |
|---|---|
| 유형 | 음식물/음식물 |
| 지역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음식 |
|---|---|
| 재료 | 무 |
| 계절 | 겨울철 |
길림성(吉林省)연변(延邊) 지역에서 한인이 먹는 국물이 있는 한국식 무김치.
통지를 동치미라고도 한다. 통지는 조선족 김치 중 하나로 톡 쏘는 맛이 일품인데 시원하고 산뜻하며 향이 좋다. 통지는 무우, 배, 생강, 고추 등을 넣어 만드는데 일반적인 김치와 달리 국물을 많게 하고 조미료를 적게 쓴다.
통지는 한인이 오래전부터 먹어오던 김치이다. 통지를 포함한 대부분의 김치는 땅 속에 묻은 독에 넣어 보관하였지만 지금은 땅속에 묻는 경우를 찾아보기란 힘들고 김치 움이 있는 가정에서는 김치 움에 넣어 보관한다. 김치 움이 없으면 온도가 낮은 곳에 둔다.
깨끗이 씻은 무에 소금을 뿌려 잘 절여둔다. 독 안에 절인 무를 차곡차곡 넣고 중간에 마늘, 생강, 청각을 싼 베주머니를 넣는다. 그리고 고추, 갓, 사과와 배, 쪽파를 넣고 소금물을 붓는다.
통지는 재료도 중요하지만 그 국물이 시원하여 국수를 말아 먹을 때 그 국물로도 많이 애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