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元宵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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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생활·민속/생활 |
| 유형 | 음식물/음식물 |
| 지역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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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 찹쌀가루|대추|호두 |
| 관련의례/행사 | 정월 보름 |
중국 연변 지역으로 이주한 한인들이 정월 보름에 찹쌀가루에 소를 넣어 만들어 먹는 떡.
원소병은 정월 보름의 절식(節食)으로 찹쌀가루, 호두, 대추, 잣 등을 재료로 하여 만든 것이다.
중국에서는 정월 보름을 원소절(元宵節)라고 하는데 이날 원소병을 해 먹는다. 중국으로 이주한 한인들은 명절의 문화가 한족의 그것과 점차 융합되면서 많은 변화를 겪었는데, 정월 보름에 원소병을 먹는 풍습도 그 결과라 할 수 있다.
찹쌀가루에 소금을 약간 넣고 채에 내려 반죽한다. 설탕, 대추, 호두, 팥고물, 참깨, 잣 등으로 만든 소를 넣고 2㎝ 정도의 크기로 동그랗게 빚는다. 다 빚은 원소를 삶거나, 찌거나 기름에 튀겨 먹는다.
원소병은 정월 보름날 저녁에 식구들이 한자리에 앉아 만들어 먹는데 가정의 화목을 상징하는 음식이기도 하다.